유럽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가 쇼핑이다. 유럽에서 아웃렛 방문을 계획 중이라면 다양한 브랜드를 갖춘, 규모가 큰 곳을 선호할 터. 유럽 최대 규모의 아웃렛을 찾는다면 독일의 ‘아웃렛시티 메칭엔(Outletcity Metzingen)’을 주목하자.
독일을 대표하는 럭셔리 쇼핑 스폿 아웃렛시티 메칭엔은 세일즈 규모 및 아웃렛 면적 분야에서 유럽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구찌, 프라다, 버버리, 몽클레어 등을 포함한 500개 이상의 럭셔리 및 프리미엄 브랜드를 온·오프라인으로 보유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휴고 보스 매장이 있는 곳으로도 잘 알려졌다.
아웃렛시티 메칭엔은 쇼핑 이외의 경험을 추구하는 고객 수요를 겨냥, 도전적으로 아웃렛 내 호텔인 ‘목시 아웃렛시티 메칭엔 호텔(Moxy Outletcity Metzingen Hotel)’을 오픈했다. 200개 이상의 객실을 보유한 이 호텔은 아웃렛시티 메칭엔 중심부에 있어 고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아웃렛은 크게 6개 구역으로 나뉜다. 주요 명품 브랜드들이 모여 있는 구역은 ‘슈벤켈(Schwenkel)’, ‘휴고 보스 플라츠(Hugo Boss Platz)’, ‘시티 몰(City Mall)’ 등 3곳이다. 새로 오픈한 목시 호텔은 슈벤켈과 휴고 보스 플라츠 구역 사이에 자리한다.
아웃렛시티 메칭엔 이용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 시설도 강화했다. ▲쇼핑 후 현장에서 직접 최대 14.5% 부가세 환급을 받을 수 있는 택스 리펀드 데스크 ▲VIP 쇼핑객들이 쇼핑 후 샴페인과 카나페 등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라운지 ▲미팅과 주요 연회 공간으로 사용 가능한 스튜디오 등의 시설을 마련했다.
아웃렛시티 메칭엔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뮌헨, 스위스 취리히에서 약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양호하고, 슈투트가르트 근교에 있어 주요 관광명소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슈투트가르트–메칭엔 왕복 셔틀, 어린이 돌봄 서비스인 데이케어 키즈 캠프(금, 토요일 운영), 한국어 포함 다양한 언어의 브로슈어 및 웹사이트 등 방문객들의 쇼핑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갖췄다.
동주 리우 아웃렛시티 메칭엔 아시아 마켓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가 지난 17일 한국을 방문해 여행업 관계자 및 미디어와 만남을 가졌다. 그는 “한국은 아웃렛시티 메칭엔이 코로나19 시기에도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아온 국가”라며 “이런 노력만큼 한국 고객분들의 숫자 또한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앞으로도 더 큰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웃렛시티 메칭엔은 매년 185개국 이상에서 약 420만 명의 고객이 찾는 세계적인 쇼핑 명소 중 하나다. 리우 매니저는 한국 고객의 1인당 구매 금액이 타 국가 대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전체 매출은 한국이 비 EU 국가 중 4위, 아시아에서는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한국방문객 수는 코로나19 이전 대비 70% 가까이 회복했다.
아웃렛시티 메칭엔은 한국 고객만을 위한 특별 VIP 쇼핑 데이 혜택을 제공한다. VIP 패스, 웰컴 드링크, 무료 주차 서비스, 짐 보관, 푸드 바우처, 라운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아웃렛시티 메칭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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