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너 브라더스 무비월드 놀이공원이 세계 최초로 ‘오즈의 마법사’ 테마 구역을 개장한다.
워너 브라더스 무비월드 / 사진=워너 브라더스 무비월드 공식 홈페이지
트래블 펄스(Travel Pulse) 등 외신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가 엔터테인먼트 회사 빌리지 로드쇼 픽처스(Village Roadshow Pictures)와 협업해 오즈의 마법사 테마 구역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워너 브라더스 무비월드는 지난 11일 도로시, 양철 나무꾼 등 영화 오즈의 마법사 캐릭터로 분장한 배우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했다. 영상에는 오즈의 마법사 테마 구역을 조성하고 있는 공사 장면과 어트랙션을 설치하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겨있다.
워너 브라더스 무비월드가 SNS에 게시한 영상 / 사진=워너 브라더스 무비월드 공식 SNS
오즈의 마법사 테마 구역에는 영화 오즈의 마법사를 콘셉트로 한 다양한 조각품과 어트랙션이 들어선다. 현재 공개된 어트랙션은 ‘사악한 마녀의 비행(Flight of the Wicked Witch)’과 ‘캔자스 트위스터(Kansas Twister)’ 롤러코스터다. 오즈의 마법사 테마 구역은 빠르면 올해 말 개장할 예정이다.
오즈의 마법사 테마구역을 조성하고 있는 모습 / 사진=워너 브라더스 무비월드 공식 홈페이지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글로벌 테마 엔터테인먼트 부사장 피터 반 로덴(Peter van Roden)은 “오즈의 마법사 팬들에게 이제껏 겪어보지 못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빌리지 로드쇼 최고 경영자 클라크 커비(Clark Kirby)는 “여러분이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서 보던 그 장면들을 그대로 재현할 것”이라며 “다채롭고 몰입도 높은 오즈의 세계로 여러분들을 초대한다”고 전했다.
호주에 위치한 워너 브라더스 무비월드는 세계적인 영화 제작사 워너 브라더스가 만든 몰입형 테마파크다. 워너 브라더스가 제작한 영화들을 콘셉트로 한 다양한 구역과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는다.
글=정세윤 여행+ 기자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