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LOL) 팬들의 가슴을 뛰게 할 호텔 객실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리그 오브 레전드 콘셉트 호텔 상품 ‘와이 낫?! 수퍼 다이브 위드(HLEWHY NOT?! SUPER DIVE with HL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상품 이름에 들어간 와이 낫은 2024년 한화생명e스포츠 HLE 팀의 공식 구호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2022년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했을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인기 게임이다. 앞서 한화생명e스포츠 HLE 팀은 2024년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작년 국내에서 열린 롤드컵에서 우승한 전적이 있는 ‘바이퍼’ 박도현 선수와 ‘제카’ 김건우 선수와 재계약을 발표했다. HLE 팀은 지난 2월 4일까지 진행한 LCK 스프링 1라운드 기준 5승 1패를 기록하며 리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더 플라자 호텔이 선보이는 리그 오브 레전드 콘셉트 상품은 디럭스 1박 객실에 HLE 경기를 직관할 수 있는 LCK 표 2장을 얹어준다. LCK는 2012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의 약자로 프로구단 10개 팀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리그다. 투숙객에게는 더 플라자와 HLE 팀이 협업해 만든 한정판 기획 상품까지 제공한다. 여기에 선수단이 직접 사인한 유니폼 1개를 무작위로 받을 수 있는 객실 행사도 진행해 재미를 더했다.
기획 상품에는 선수단 사진 카드를 포함해 자필 엽서 1종, 현장 행사 제품, 친환경 가방 등이다. 상품 가격은 29만원부터 시작하며 웹 회원은 10% 할인을 적용받는다. 투숙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3월 24일까지로 HLE 팀 경기 일정 중에 골라 묵을 수 있다.
그 밖에 경기 결과를 맞히면 추첨으로 종합 기획 상품을 증정하는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더 플라자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국내외 e스포츠 팬들을 위해 호텔 업계 최초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 표를 상품과 연계했다”고 밝혔다.
글=김혜성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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