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됨에 따라 따뜻한 여행을 떠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로‘컬처럼 여행하기’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요즘, 일본 료칸은 여행객 사이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하나다.
이에 일본 호텔 예약 플랫폼 라쿠텐 트래블은 ‘일본인이 사랑하는 료칸 5선’을 발표했다. 아직 한국에선 유명하지 않은 숨은 료칸을 찾고 있다면, 참고해 여행을 계획해 보자.
하마젠 료칸
하마젠 료칸은 구마모토현에 위치해 있다. 구마모토현에서 가장 유서 깊은 료칸인 이곳은 모든 객실에 노천탕을 구비하고 있다.
하마젠 료칸은 온천의 수질로 명성을 얻기도 했다. 하마젠 료칸의 온천수는 알칼리성으로 관절통이나 신경통을 완화해 주는 효과가 있다. 일본의 옛 정취 속, 온천의 효능을 만끽하길 원하는 여행객에게 추천한다.
신타마가와 온센 료칸
아키타현의 신타마가와 온센 료칸(Shin-Tamagawa Onsen)은 일본에서 가장 산성이 강한 온천을 보유한 곳이다. 대욕장 내 탕의 종류가 다양해 방문객은 취향에 맞는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난키 시라하마
나고미노유 카쵸 후게츠
난키 시라하마 나고미노유 카쵸 후게츠
(Nanki Shirahama Nagomi-no-Yu Kacho Fugetsu)는 와카야마현의 시라하마 온천지에 위치한 료칸이다. 2022년 3월에 개업해 다른 료칸에 비해 신식인 이곳은 건물 외관부터 실내가 깔끔하다는 장점이 있다.
모든 객실에 반노천탕이 있다는 점 역시 특별하다. 덕분에 투숙객은 더욱 프라이빗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온천수에 나트륨이 함유돼 있어 보습 효과가 탁월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날이 건조한 겨울철에 방문하길 권한다.
타마가와 온천
대자연 속 온천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타마가와 온천(Tamagawa Onsen)에 방문하는 건 어떨까. 타마가와 온천은 일본 4경 중 하나인 아키타현 다자와호 국립공원에 자리 잡고 있다. 자연 속 자리한 덕분인지 타마가와 온천엔 치료 및 요양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사람이 많다. 또한 실내에 암반욕과 족욕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날씨에 상관없이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아리마 그랜드 호텔
효고현의 아리마 그랜드 호텔(Arima Onsen Arima Grand Hotel)은 멋진 전망이 인상적인 료칸이다. 방문객은 대욕장에서 운해의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맛 좋은 음식도 아리마 그랜드 호텔에서 즐길 수 있는 묘미 중 하나다. 투숙객은 60개가 넘는 메뉴 중 선택할 수 있는 커스텀 가이세키를 맛볼 수 있다.
글=이가영 여행+기자
사진=출처 개별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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