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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해지기 전에 가야지’ 화제의 아시아 신상호텔 5곳

차시우 에디터 조회수  

콧대 높던 특급호텔들이 줄줄이 문을 닫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언제 그랬냐는 듯 무서운 속도로 새로운 호텔들이 다시 자릴 채우고 있다. 팬데믹 이후 사랑받은 아시아 여행지의 수많은 새로운 호텔 중 이름만 들어도 기대를 모으는 럭셔리 브랜드로만 선별했다. 부산, 발리, 싱가포르, 푸켓, 하노이에 갓 오픈한, 혹은 오픈을 앞둔 신상 호텔 5곳을 소개한다.

인도네시아 우마나 발리
Umana Bali
오는 23일 동남아 지역 최초의 LXR 호텔이 발리에 오픈한다우마나 발리는 섬의 최남단에 자리해 환상적인 해변 전망을 자랑한다개별 수영장과 야외 욕조를 갖춘 72개의 고급 빌라로 구성했으며전 객실에서 파노라마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현지 꽃과 향신료에서 영감 받은 수제 칵테일을 선보이는 패드 풀 바(Pad Pool Bar), 절벽에 자리한 낭만적인 지중해식 레스토랑 올리베라(Oliverra), 바다 콘셉트의 메르 라운지(Mer Lounge) 등 현지 색을 담은 F&B 시설도 눈여겨볼 만하다이용객은 호텔 도착 전부터 웰빙예술요리 등 니즈에 따른 큐레이터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태국 풀만 푸켓 아카디아 카롱 비치
Pullman Phuket Arcadia Karon Beach
지난 4월 푸켓에 오픈한 풀만 아카디아 카롱 비치는 해안가의 9만 평(303500)이 넘는 규모의 정원 한복판에 자리한다. 카롱 비치의 일몰이 보이는 최적의 위치이며 여행객들에게 유명한 빠통 비치의 레스토랑이나 바들과도 10도 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다. 662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을 갖췄으며 객실마다 정원이나 바다가 보이는 프라이빗 발코니가 마련돼 있다.

풀만 푸켓 아카디아 카롱 비치는 8개의 레스토랑, 3개의 수영장, 비즈니스 센터, 키즈 클럽 및 비치 클럽까지 갖춰 가족, 커플, 비즈니스 여행객 등 모두에게 안성맞춤이다. 특히 아이들이 뛰놀기 좋은 놀이 시설이나 키즈풀 들이 잘 갖춰져 있어 아이 동반 여행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싱가포르 콘래드 오차드
Conrad Singapore Orchard
싱가포르의 두 번째 콘래드 호텔 콘래드 오차드가 내년 1월 오픈을 앞두고 있다. 리젠트 싱가포르 호텔을 개조했으며 싱가포르 명소이자 유일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보타닉 가든과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445개의 객실 밑 스위트룸을 갖췄으며 현재 예약이 가능하다. 오는 1228일부터 투숙할 수 있다.

콘래드 싱가포르 오차드는 총 10곳의 레스토랑과 바를 갖췄다. 대표적으로 아시아 및 세계 최고의 바 50선에 자주 선정되는 맨해튼(Manhattan) 바가 있다. 정통 광둥요리를 선보이는 미슐랭 원스타 레스토랑 썸머 팰리스(Summer Palace)에서는 새해를 맞아 중국과 이탈리안 스타일을 결합한 특별 세트 메뉴를 제공할 예정이다.

베트남 그랜드 머큐어 하노이
Grand Mercure Hanoi
지난 3월 현지 인도차이나 스타일과 서양의 신고전주의를 결합한 그랜드 머큐어 하노이가 문을 열었다. 하노이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이곳의 내부 디자인은 베트남의 대표 곡물인 쌀에 영감을 받았다는 점이 인상 깊다. 쌀이 자라는 들판부터 쌀의 색깔과 모양에 이르기까지 벽, 천장 등 호텔의 많은 요소에 녹아 있다.

181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을 보유한 그랜드 머큐어 하노이의 대부분 시설은 베트남의 번영과 풍요를 상징하는 색인 빨간색과 노란색으로 꾸몄다. 베트남 소울 푸드를 멋진 시티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레스토랑 아시안 브라세리(Asian brasserie)를 포함한 4개의 레스토랑과 바가 있다.

대한민국 윈덤 그랜드 부산
Wyndham Grand Busan
부산 송도에 지난 2일 윈덤호텔앤리조트의 최상급 브랜드 윈덤 그랜드 호텔이 공식 오픈했다모든 271개의 객실 및 스위트룸에서 파노라마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다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송도 해상 케이블카까지 도보 3분 내 이동 가능하며 부산역까지도 차로 15분이면 도착한다.

레스토랑은 현재는 지중해, 한식, 일식, 중식 등 세계 미식을 즐길 수 있는 올데이 오션뷰 레스토랑 더 브릿지만 이용 가능하다. 스시바와 스카이 라운지 바 등이 순차적으로 오픈 예정이다. 실내 수영장과 키즈풀, 멤버십 전용 사우나 시설 등을 갖췄으며 최대 5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연회장도 여럿 있어 비즈니스 행사장으로도 제격이다.




강예신 여행+ 기자
사진= 각 호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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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시우 에디터
content@trip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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