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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부터 영국 가려면 7유로 더 낸다는데…무슨 일

최지연 에디터 조회수  

앞으로 유럽, 특히 영국 여행을 계획하는 이라면 준비해야 할 것이 하나 더 생긴다. 영국 정부가 유럽과 외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전자 여행 허가(ETA) 시스템을 시행한다. ETA(Electronic Travel Authorization)는 유럽 연합이 새로운 유럽 여행 정보 및 허가 시스템(ETIAS)을 계획하면서 생겼다.
 
트래블 펄스(Travel Pulse) 등 외신은 영국이 1025일부터는 카타르 국민을 대상으로, 내년 2월부터는 요르단 바레인 오만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국민을 대상으로 ETA를 시행한다. 이어 내년 5월부터는 모든 국가에 적용한다고 보도했다.



영국 국기 / 사진=플리커

영국 또는 아일랜드 여권을 소지한 사람이나 영국에서 일을 하는 사람, 영국 거주자 및 유학생은 ETA를 신청할 필요가 없다.
 
ETA는 영국 정부가 곧 출시할 ETA 앱을 사용하거나 공식 홈페이지(gov.uk)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연령에 상관없이 모든 외국인 방문객은 ETA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영국을 경유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18세에서 69세 성인 신청비용은 7유로(9000)이고, 18세 미만, 70세 이상 여행객은 무료다.
 
신청 절차에서는 기본적인 개인 정보 및 여행에 대한 세부 정보를 써야 하고, 승인은 최대 3일이 걸린다. ETA는 여권과 자동으로 연결된다. 여행 허가를 받으면 최대 180일을 영국에 있을 수 있고, 어느 지역이든 방문할 수 있다. ETA 유효기간은 2년이다. 유효기간이 지나거나 새 여권을 발급받은 경우에는 다시 신청해야 한다.



런던 히드로 공항 / 사진=플리커

영국 정부는 “ETA 시스템을 통해 영국 국경 보안을 강화하고 지역사회를 안전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ETA 없이 영국에 입국하는 것은 범죄로 간주하고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TA는 미국 여행객에게 필요한 ESTA(Electronic System for Travel Authorization) 시스템과 매우 비슷하다. 미국은 2009년부터 ESTA 시스템을 시행중이다.
 
 
 
=구소정 여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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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연 에디터
content@tripplus.co.kr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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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저승사자

    영국은 유럽에서 최빈국으로 전락할 것이가. 주부들은 아르헨티나에 가정부로 취업하게 되겠지.

  • 영국은 더러워서 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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