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드라큘라’의 나라로 유명세를 얻은 나라 루마니아(Romania)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OTT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 드라마 웬즈데이(Wednesday) 덕분이다.
드라마 촬영이 이뤄진 부프테아 필름 스튜디오는 수요 증가에 따라 촬영장 견학 프로그램 제공 대상을 학교 및 단체 관광객 외에 개인 방문자들에게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여기에 더해 다수의 현지 여행사 역시 스튜디오를 포함해 드라마에 등장한 칸타쿠치노 성(Cantacuzino castle), 디나모 수영장(Dinamo swimming pool), 부쿠레슈티 식물원(Bucharest Botanical Garden) 등의 명소를 모은 투어 상품을 유럽과 미국 지역에서 출시하고 있다.
알리나 바이독(Alina Baidoc) 어센틱 루마니아(Authentic Romania) 공동 창립자는 “루마니아라는 나라의 치안을 우려하는 이들이 많지만 실제로 와 보면 그림 같은 풍경에 깊은 인상을 받고 간다”며 “웬즈데이와 같은 콘텐츠는 나라의 이미지와 경제 양쪽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