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궁수자리가 가장 행복할 수 있는 나라는 어디일까.
지난 25일 영국 매체 타임아웃(TimeOut)은 점성술사 인바알 혼그맨(Inbaal Honigman)이 점친 ‘별자리별 좋은 기운을 받을 수 있는 장소 목록’을 보도했다.
가슴 설레는 새해를 맞아 별자리 여행을 적극 추천한다.
물병자리(1월 20일~2월 18일)에게는 꿀과 풀의 나라 ‘뉴질랜드’를 추천한다. 독특하고 자유로운 사고방식을 가진 물병자리는 뉴질랜드의 자연 속에서 무한한 해방감을 느낄 수 있다.
로맨티시스트 물고기자리(2월 19일~3월 20일)의 이상적인 여행지는 ‘하와이’다. 맑은 물과 따뜻한 해변에서 서핑을 즐기는 여유를 통해 물고기자리의 본래 고향 바다로 돌아가 보는 경험을 즐겨보자. 빅 아일랜드에서는 돌고래와 함께하는 스노클링도 체험할 수 있다.
활력과 독창성이 넘치는 양자리 (3월 21일~4월 19일)에게는 ‘알래스카’를, 황소자리(4월 20일~5월 20일)에게는 끝없는 산해진미와 광활한 전망 명소가 가득한 ‘로스앤젤레스’를 추천했다.
활동성이 넘치는 쌍둥이자리(5월 21일~6월 21일)는 잠들지 않는 도시 ‘뉴욕행’ 표를 예매해야 한다.
이상적이며 느긋한 여유를 즐길 줄 아는 게자리(6월 22일~7월 22일)에게 최고의 목적지는 ‘아이슬란드’다.
화려하고 호화로운 것을 선호하는 사자자리(7월 23일~8월 22일)에게는 프랑스 항구도시 ‘보르도’가 어울린다.
고전적이고 단정한 것을 좋아하는 처녀자리(8월 23일~9월 23일)는 반듯한 고대 건축물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로마’로 발길을 옮겨야 한다. 로마의 건축물 코스를 따라 여행하고 로마 쇼핑 거리(Via dei Condotti)에 들러 휴식을 취할 것을 권유했다.
천칭자리(9월 24일~10월 22일)는 타고나길 우아하고 품위 있다. 그들에게 걸맞은 여행지는 단연 ‘아랍에미리트’이다.
신비롭고 독창적인 전갈자리(10월 23일~11월 22일)에게는 스리랑카로 오프그리드(off-grid) 여행을 떠나길 권장했다. 오프그리드 여행이란 전기나 가스 등의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 속세를 벗어난 여행을 말한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길 좋아하며 모험가 기질이 있는 궁수자리(11월 23일~12월 24일)는 올해 ‘도쿄’에 가야 좋다. 번쩍이는 도쿄 타워와 후지산 관광은 궁수자리의 탐험 정신을 발휘하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이다.
성숙한 면모를 지닌 염소자리(12월 25일~1월 19일)에게는 ‘멜버른’을 추천한다. 염소자리의 친근한 기질은 타임아웃 조사 결과에서 ‘세계에서 가장 친근한 도시’로 선정 멜버른과 뛰어난 궁합을 자랑한다. 이국적인 왕립 식물원(Royal Botanic Gardens Victoria)에서 염소자리는 편안함을 느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글=김혜성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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