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크리스마스에 비행기만 6번 탑승 대체 왜

장주영 여행+ 기자 조회수  

크리스마스를 딸과 보내기 위해 비행기에 6번이나 탑승한 한 아버지의 사연이 화제다.

사진=마이크 레비 페이스북

영국 매체 더 미러(The Mirror)는 지난 20일 할 보건(Hal Vaughan)의 사연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의 딸 피어스 보건(Pierce Vaughan)은 델타항공 승무원으로 크리스마스 기간에 근무 스케줄이 잡혀있어 연휴 분위기를 전혀 느낄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할 보건은 크리스마스에도 일하는 자신의 딸을 위해 그녀가 탑승하는 모든 비행 편을 예약했다.

비행기 탑승객으로 할 보건 옆에 앉았던 마이크 레비(Mike Levy)는 할 보건을 가리켜 “너무 멋지고 근사한 아버지”라며 그의 사연과 함께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 글은 2018년에 처음 게시 되었으나 크리스마스 기간인 요즘 다시 조명 받고 있다.

할 보건과 그녀의 딸 피어스 보건 모두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비행기를 타지 않는다. 피어슨은 “여전히 승무원으로 일하고 있다” 며 “사실 크리스마스에 일을 하지 않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과 함께 충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 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녀의 아버지 할 보건 역시 “딸과 함께라면 하늘이든 땅이든 다 행복하다”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글=강찬미 여행+기자

관련기사

author-img
장주영 여행+ 기자
content@www.tripplus.co.kr

[해외] 랭킹 뉴스

  • 하와이 오아후섬 60살 거북이가 지키는 양조장과 현지인 맛집
  • '침묵의 도시' 몰타 옛 수도 임디나 코스
  • 방콕의 청담동 와타나구 대표 맛집과 카페 7곳
  • ‘20년 만에 만든 도시’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도보로 즐기는 코스
  • “케이블카 타고 천단대불 보고” 홍콩 옹핑 마을 탐방기
  • 프랑스 북부에서 만나는 모더니즘 건축의 진수, 빌라 카브루아

공유하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