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인이 에어비앤비에 가장 많이 검색한 여행지 4위에 ‘서울’이 올랐다. 1위는 태국 방콕이 차지했다.
사진=flickr
지난 12일 에어비앤비가 2022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태국 방콕과 호주 시드니, 스페인 말라가에 이어 한국 서울을 네 번째로 가장 많이 검색했다.
서울에 대한 관심은 방탄소년단(BTS), 오징어 게임 등 한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에어비앤비 관계자는 “한류의 인기에 힘입어 작년 1월에는 한국 아이돌의 메이크업을 직접 받아보는 ‘인사이드 K팝’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지난 7월에는 아이돌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인더숲 BTS 편’ 평창 촬영지를 방문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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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에어비앤비는 전 세계인들이 더욱 쉽게 한옥 숙소를 찾을 수 있도록 숙박 목록에 한옥 카테고리 기능을 추가했다. 또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한옥에서 생활하기’와 같은 한옥 체험 캠페인에 협력하기도 했다.
에어비앤비는 2022년 한 해 동안의 여행 트렌드도 공개했다.
올해는 새로운 유형의 여행이 지속됐다. 에어비앤비 투숙객 중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장기 숙박하는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 2021년 11월 8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미국을 방문한 여행객 중 28박 이상 장기 숙박하는 게스트의 숫자가 빠르게 증가했다. 재택근무 보편화로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일하는 ‘워케이션’의 유행 때문이다.
글=서예지 여행+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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