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0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황희(서울 양천갑) 국회의원을 내정했다.
이날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3차 개각 명단을 발표했다. 외교부 장관에 정의용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는 권칠승 국회의원이 내정됐다. 세 후보자는 향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될 예정이다.
정 수석은 황 후보자에 대해 “재선 국회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홍보위원장, 국회 국방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4차산업혁명 특별위원회 등 다양한 정책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뛰어난 정책기획력과 이해관계 소통역량을 발휘해 왔다고 평가받는다”고 소개했다. 또 “기획력과 업무추진력, 의정활동을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문화예술·체육·관광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스포츠 인권 보호 및 체육계 혁신, 대국민 소통 강화 등 당면 핵심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생>
1967년생, 전남 목포
<소속> 더불어민주당(서울 양천구갑)
<학력>
– 서울 강서고
– 숭실대 경제학과
– 연세대 도시공학 석사
– 연세대 도시공학 박사
<경력>
– 제21대 국회의원(現)
– 제20대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 더불어민주당 홍보위원회 위원장
– 제 1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무부본부장
–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 노무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총재 비서실 비서
홍지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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