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핑하며 준비할 시간조차 없는 바쁜 아빠도, 오랜만의 제주 여행이라 막막하기만 한 초보 아빠도 실수 없이, 꼼꼼하게 제주로 가족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만능 안내서가 나왔다.
높은 인기만큼이나 많은 여행 정보가 넘치는 제주여행을 다룬 책 ‘아빠 따라, 제주’는 엄마 아빠의 입장에서 여행 준비와 제주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소개한다.
더욱 새로워진 ‘아빠 따라, 제주’
‘아빠 따라, 제주’는 아빠가 제주 가족 여행을 조금 더 쉽게 준비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더 만족스러운 가족 여행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만든 책이다. 이번 개정을 거치며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새로운 명소, 맛집, 카페 등을 추가하고 더욱 보기 편하게 구성했다.
항공·숙박·렌터카 예약 등 사소한 듯싶지만 늘 헛갈리는 여행 준비 팁은 항목별로 꼭 알아두어야 할 점만 짚었다. 또, 제주를 7개 지역으로 나누어 지역별로 자연, 테마파크, 음식 종류별 맛집과 카페를 소개하여 너무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작가의 주관이나 감상은 최대한 줄이고 아이와 함께 제주 여행을 오래 추억할 수 있는 347개의 자연 명소, 테마파크, 음식점, 카페, 쇼핑 스폿 정보를 가득 담았다.
아이의 눈높이에서 소개하는 제주 여행의 즐거움과 매력
아이가 좋아할 곳은 어디일까? 걷기에 힘들지는 않을까? 잘 먹을 수 있을까? 아이와 함께 여행 가는 엄마 아빠의 공통된 고민이다. 그래서 노키즈존, 아이가 가기 힘들거나 아이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없는 곳은 소개하지 않았다. 아이의 나이에 따라 달라지는 관심사를 고려해 취학 전 어린이부터 초등학생이 좋아할 만한 곳까지 다양한 곳을 망라한다.
엄마 아빠를 위한 제주도 놓치지 않았다
아이가 중심이 될 수밖에 없는 가족 여행이지만 엄마 아빠를 위한 제주의 멋진 자연과 감성적인 카페, 빼놓을 수 없는 맛집도 빠짐없이 담겨 있다. 물론 아이와 함께 가도 좋을 만한 곳들이다.
어디를 갈지, 무엇을 먹을지 아내의 결정을 존중만 하는 남편이 아니라 ‘여기 가자’, ‘이것 먹자’ 앞장서며 아이와 아내가 좋아할 곳을 쏙쏙 찾아내 앞장서는 아빠가 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제주의 최신 정보 업데이트
‘아빠 따라, 제주 2020~2021 개정증보판’은 새롭게 생긴 곳들을 추가하고 아쉬운 곳들은 단호하게 제외했다. 해마다, 계절마다 변화가 많은 제주지만 2020년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유난히 바뀐 것이 많다. 코로나19로 바뀐 휴업, 영업시간, 입장 제한 등의 최신 정보를 반영했다.
‘아빠 따라, 제주’를 펴낸 아빠와산책 관계자는 “이번 개정판과 함께 3박 4일 또는 4박 5일의 제주 가족 여행을 더욱 특별하고 오래 추억할 수 있는 여행으로 만들어 보길 바란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관하거나 사전 예약을 통해 제한적 입장을 하는 곳이 생길 수 있는 만큼 방문 전 꼭 전화로 확인하고 방문하길 권한다”고 밝혔다.
심수아 여행+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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