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케이프 ‘취향(醉鄕)의 발견’ 시리즈
‘호텔=와인’ 공식 벗어나 지역 술 큐레이션
스파클링 막걸리로 불리는 복순도가 첫 주자
도예가 협업 전용 잔 제작으로 서비스 강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야심작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가 울산의 복순도가 손막걸리와 손을 잡았다. 한국의 지역 술을 주제로 한 ‘취향(醉鄕)의 발견’ 패키지를 2021년 시리즈로 새롭게 선보이면서 첫 주자로 복순도가 막걸리를 내세웠다. ‘취향의 발견’ 첫 번째 시리즈는 4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취향(醉鄕)의 발견’ 패키지는 기존의 ‘호텔=와인’이라는 정형화된 인식에서 벗어나 호텔에서 색다르게 즐기는 로컬 술 경험을 제안한다. 신세계호텔 관계자는 “레스케이프 분위기에 취하고 로컬 술 맛과 향에 취하는 계절의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 요소와 혜택을 준비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패키지의 면면을 살펴보면, 어떤 객실이든 ‘치막’을 즐길 수 있도록 복순도가의 손막걸리 (935ml)와 어우러짐을 위한 팔레드 신 페어링 투고(TO-GO) 메뉴를 제공한다. 복순도가 손막걸리는 손으로 직접 빚은 순수 생막걸리로 천연 스파클링의 청량감이 매력인 제품이다. 여기에 전통 효모성분을 담은 복순도가의 페이셜 트리트먼트 마스크 팩과 노들섬에 위치한 복순도가 뮤직라운지 20% 할인권이 제공된다.
페어링 투고(TO-GO) 메뉴 구성은 객실 별로 조금씩 다르다. 먼저, ▷아모르 객실 고객 대상, 복순도가의 손 막걸리와 함께 ‘치막’으로 즐길 수 있는 팔레드 신 시그니처 메뉴 사
천식 라즈지가 투고(TO-GO)로 제공되며, 복순도가 마스크 팩 2매가 제공된다. ▷시크레 객실 고객에게는 복순도가 손 막걸리와 함께 9만원 상당의 팔레드 신 페어링 투고(TO-GO) 4종 세트(오이샐러드, 사천식 라즈지, 능이버섯 홍소두부, 날치알 게살볶음밥)와 복순도가 마스크 팩 2매가 제공된다. ▷아뜰리에 스위트 투숙 시, 복순도가 손 막걸리와 팔레드 신 페어링 투고(TO-GO) 4종 세트, 복순도가 마스크 팩 5매, 마크 다모르 바이 라망 시크레에서 즐기는 복순도가 약주 베이스의 스페셜 칵테일 2잔, 라망 시크레에서 즐기는 조식 2인권, 발렛 파킹 1회, 스위트 미니바 혜택 등을 제공한다.
호텔 7층에서는 현대 도예가 ‘이인숙 작가’의 도자기 작품 전시가 열리고 레스케이프 한정판 막걸리 전용 잔을 만날 수 있다. 4월 중 일요일-금요일 투숙 시 선착순 30객실 한정으로 이인숙 작가와 협업한 레스케이프 한정판 전용 잔 1개을 제공한다. 잔은 호텔에서 별도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5만 5000원이다. 지역 술과 문화를 주제로 한 책들이 진열되어 있어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번 ‘취향의 발견’ 객실 패키지의 가격은 아모르 객실 21만원부터, 시크레 24만원부터, 아틀리에 스위트 31만원부터로(10% 세금별도) 투숙때 레스케이프 와인 쿨러백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본 패키지는 한정상품으로 예약은 3월 26일부터 가능하다. 호텔 홈페이지로 예약 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전화는 02-317-4000.
권오균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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