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 팬이라면 무조건 가야 할 어트랙션이 영국에 문을 연다.
더 미러는 올 봄, 영국에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테마로 한 어트랙션(체험놀이시설)이 생긴다고 지난 17일(현지시간) 밝혔다. 프랑켄슈타인 건물은 소설 작가 메리 셸리가 프랑켄슈타인을 쓸 당시 묶었던 바스(bath)에 지어질 예정이다. 바스는 영국 도시 이름으로 메리 셸리가 생전 소설을 쓸 당시 머물렀던 지역이다.
4층으로 구성된 건물은 눅눅한 느낌의 지하실과 프랑켄슈타인이 괴물을 실험할 때 사용한 다락방을 포함하고 있다. 각 층마다 다른 환경으로 꾸며진 내부는 작가 메리 셸리가 집필할 당시 느꼈던 감정과 그녀의 비극적인 과거를 경험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소설 속 빈티지한 소품들은 물론, 오디오와 시각 효과로 스산한 환경을 만들어냈으며 다양한 특수 인공물을 활용해 프랑켄슈타인만의 섬뜩하고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했다. 특히 다락방에서는 숨겨진 퍼즐을 풀어야 나갈 수 있는 방탈출 이벤트도 진행한다.
티켓은 온라인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권장하는 입장 시간은 1시간이지만 원하는 만큼 머무를 수 있다.
공포 테마의 어트랙션인만큼 입장 나이에 제한이 있다. 홈페이지는 만 16세 미만의 어린이는 성인과 동반 입장이 필요하며 만 12세 미만의 어린이의 경우엔 부모의 판단에 따라야 한다고 경고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매일 건물 소독과 손잡이 난간 같은 손이 많이 닿는 곳은 개장 시간 내에 정기 소독을 할 계획이며, 더 자세한 내용은 houseoffrankenstei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해린 여행+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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