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세계대유행)의 위기 속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세계 최고의 국가’는 어디일까.
미국 언론사 US뉴스 & 월드 리포트가 ‘최고의 나라(Best Countries report)’ 2021년 순위를 공개했다. 최고의 나라 1위에는 코로나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하고 있다는 평가에 힘입어 캐나다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일본 독일 스위스 호주가 톱 5에, 미국 뉴질랜드 영국 스웨덴 네덜란드가 뒤를 이었다.
대한민국은 지난 해 20위에서 5계단 상승하며 15위에 자리했다. 하지만 ‘가장 미래 지향적인 국가(Most Forward-Looking Countries)’ 순위에서는 1위에 올랐다. 해당 부문 랭킹에서는 아시아 국가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한국에 이어 싱가포르 미국 일본 독일 중국 순이었다.
6년째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US뉴스 & 월드 리포트는 글로벌 인식 기반 설문조사와 함께 각 국가의 5가지 전문성을 측정했다. BAV Group, VMLY&R 등 전략 커뮤니케이션 기업과 대학교수진 등 전문가가 참여해 관료적 전문성, 역동성, 사업적 전문성, 혁신성, 기술적 전문성을 평가했다.
US뉴스 & 월드 리포트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전 세계적 보건위기를 만들면서 어떤 나라가 미래를 더 잘 예측하고 국민들이 변화에 더 잘 적응하게 만들어주는 지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손지영 여행+ 인턴기자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