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한 카페에서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이름을 딴 커피 메뉴를 선보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케이팝 전문 북미 매체인 올케이팝(allkpop)은 지난 16일 유튜버 ‘레만’이 이탈리아 로마의 한 카페에서 찍은 영상이 공유돼 네티즌과 방탄소년단 팬클럽인 ‘아미’들 사이에서 화제라고 보도했다.
영상에서 소개된 카페는 ‘BTS 카페’라고 불리며 특별히 멤버 ‘지민’의 이름을 붙인 카푸치노를 판다. 이 카페에서 근무하는 바리스타는 “‘지민 카푸치노’의 경우 에스프레소 커피와 우유로만 만드는 일반적인 카푸치노와 달리 커피 크림을 올려 더욱 부드러운 맛을 낸다”고 소개한다.
그는 ‘지민 카푸치노’ 메뉴가 방탄소년단의 엄청난 팬인 카페 사장의 딸이 직접 아이디어를 낸 메뉴라고 설명했다.
또 카페 직원들은 지민 카푸지노를 주문하면 음료와 함께 방탄소년단 지민 사진을 무료로 나눠주는 등 케이팝 팬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채널 운영자는 “케이팝, 특히 방탄소년단 지민의 엄청난 인지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감탄했다.
올케이팝은 “‘k-pop의 황제’ 방탄소년단 지민의 달콤하고 섬세한 개성을 쏙 빼 닮은 러블리한 음료”라고 평했다.
세계 각지의 네티즌들은 SNS에서 이 영상을 공유했다. 누리꾼들은 “몽글몽글 지민을 닮은 크림이라니 최고다”, “‘지민 카푸치노’를 카페 사장 따님이 만들었다는데 ‘지민 최애 팬’인가 보다”라며 환호했다.
강예신 여행+ 인턴기자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