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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박스 에어비앤비? 세계 기이한 숙소 4곳

최지연 에디터 조회수  

외신 데일리메일이 유리병, 소금, 플라스틱병 등 이색 재료로 만들어진 신기한 건축물을 모아 소개했다.

사진 – bottlehouses.com
사진 – bottlehouses.com

1. 2만 5천 개의 유리병으로 세워진 마을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의 케이프 에그몬트 지역에 위치한 이 작은 마을은 모두 유리병으로 건축됐다.

유리 마을을 건축한 에드워드 아센널트(Edouard Arsenault)는 1980년부터 주변 레스토랑과 지인들에게 유리병을 받아 부착된 라벨을 모두 정리하면서 유리병 집을 건축하기 시작했다. 현재 해당 지역에는 여섯 개의 지붕이 있는 집’, ‘선술집’, ‘예배당등 총 3개의 유리병 건축물이 완공돼있다. 지금은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의 유명 관광지로 주목받는다. 티켓 가격은 1인당 8달러(약 930원)다.

사진 – 에어비앤비
사진 – 에어비앤비

2. 컨테이너 박스 에어비앤비

미국 플로리다의 로자하치 강(Loxahatchee River)에 위치한 이 숙소는 세 개의 선적 컨테이너 박스로 세워졌다. “친환경 별장(Eco-friendly holiday home)”으로 불리는 이 건축물은 기업가 릭 클레그(Rick Clegg)가 한 개의 컨테이너 당 3천 달러(약 334만 8천 원)를 투자해 만들었다.

현재 에어비앤비에서 예약이 가능한 이 별장은 개의 침실과 두 욕실, 부엌, 거실, 테라스가 포함돼있고 총 8명까지 게스트를 받는다. 가격은 2박에 약 100만 원이다.

사진 – www.plasticbottlevillage-theline.com
사진 – www.plasticbottlevillage-theline.com

3. 플라스틱 병으로 만들어진 마을

파나마의 보카스 델 토로 제도에 위치한 이 마을은 2012년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건설됐다. 대표 로버트 비쥬(Robert Bezaeu)는 18개월 동안 쓰레기를 주우면서 백만 개 이상의 플라스틱 병을 수집했다고 전했다.

그는 플라스틱 병을 다른 용도로 사용할 방도를 찾다가 이를 건축 재료로 사용하게 됐다. 플라스틱 병으로 기본 구조를 만든 후에 와이어로 이를 고정시켰다. 후에는 시멘트로 벽을 칠해 건물의 형태를 갖췄다. 비쥬는 손님들이 머물면서 지구를 돕는 것에 대한 생각굳혀진 소비습관에 대해 다시 생각해 봤으면 한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병 마을에서의 숙박은 1박에 약 30달러(약 3만 4천 원)다.

사진 – www.palaciodesal.com
사진 – www.palaciodesal.com

4. 백만 블록의 소금으로 구성된 럭셔리 호텔

볼리비아 우유니에 위치한 팔라시오 데 살(Palacio de Sal) 호텔은 백만 블록의 소금으로 구성된 럭셔리 호텔이다. 짓는 데 총 2년이 걸린 이 호텔에 이용된 소금은 모두 우유니 소금사막에서 직접 공수됐다. 호텔 내부에는 골프장, 레스토랑, 소금 스파 등의 이용시설이 있다.

4,500 제곱미터에 달하는 호텔의 일부분은 장마 시즌이 올 때마다 수리가 필요하다. 호텔 담당자는 손님들이 ‘호텔이 진짜 소금으로 만들어진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자주 벽을 핥는다고 전했다. 팔라시오 데 살 숙박은 1박 기준 약 157달러(약 17만 6천 원)다.

손지영 여행+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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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연 에디터
tplus@view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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