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숙소 체험을 할 수 있는 에어비앤비 느낌의 캠핑이 영국에 상륙해 화제다.
영국의 매체인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캠핑 업체 히프캠프(Hipcamp)가 영국 캠핑 브랜드 쿨 캠핑(Cool Camping)을 인수해 에어비앤비 느낌의 캠핑 장소를 영국에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보도했다. 히프캠프는 현재 미국, 캐나다, 호주에서 야외 숙박 및 캠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유럽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히프캠프를 통해 개인 토지소유자는 캠핑객에게 야외 공간을 대여할 수 있다. 1박에 10 파운드(한화로 약 1만6000원)를 청구할 수 있다.
알리사 라바지오(Alyssa Ravasio) 히프캠프 창립자이자 CEO는 “목표는 더 많은 사람들이 보다 쉽게 야외로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 목표를 수행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사람들이 캠핑을 할 만한 장소들에 대해 정보를 수집하고 그 장소를 소유하는 사람에게 찾아가는 것”이라고 했다.
조나단 나이트(Jonathan Knight) 쿨 캠핑의 창립자는 “영국의 개인 토지 소유자들이 캠핑을 통해 수익 창출할 수 있고 동시에 공동체 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글= 장수진 여행+ 인턴기자
감수=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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