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메드 푸껫이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본격적인 ‘엔데믹’ 영업에 들어갔다.
클럽메드 푸껫은 전 세계 70여 곳에 있는 클럽메드 중에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여행지 중 하나다. 투숙객 10명 중 4명이 한국인이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았다. 팬데믹 기간 동안 리조트 문을 닫고 리노베이션을 진행해 수영장, 레스토랑, 바 등을 모던하게 바꿨다. 시설뿐만 아니다.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엔터테인먼트까지 새롭게 개편했다.
가장 많이 바뀐 곳은 메인 수영장이다. 해변 방향으로 새로운 데크를 설치하고, 어린이, 성인, 액티비티, 레저 등 총 4가지 테마존으로 구역을 단장했다. 썬베드와 테이블도 전부 교체했다. 세련된 열대 해변 분위기 속에서 ‘트로피컬 데이’ 풀 파티가 펼쳐진다. 뷔페 스타일의 마무앙 메인 레스토랑은 공간을 확장했다. 전 세계 미식은 물론 전통 태국 요리까지 다양한 신메뉴를 선보인다. 스트리트푸드를 경험할 수 있는 카트도 마련해 재미까지 더한다.
타이 쿠킹 클래스와 무에타이 등 태국문화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양궁, 공중그네, 버블파티와 같은 패밀리 프로그램도 업그레이드했다. 매일 밤 G.O(Gentle Organiser)들이 펼치는 나이트 엔터테인먼트 디지털 쇼는 화려한 LED 스크린을 도입했다.
클럽메드는 팬데믹 이후 안전한 여행을 위해 몇 가지 보안책을 마련했다. 여행자 보험까지 포함된 올–인클루시브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클럽메드에서 휴가를 보내는 동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다면 이와 관련해 발생하는 금액을 보상해 주는 서비스다. 위생과 관련해 국제적인 보건 가이드라인에 따라 직원들을 교육하고, 전문 방역업체 에코랩(Ecolab)과 협력했다.
클럽메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한동안 클럽메드 푸껫을 찾지 못했던 고객들이 오랜 여행의 공백을 보다 완벽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리노베이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여행 전담매니저가 출발 전의 절차부터 현지 도착 후 공항-리조트 간 교통편까지 준비해 주는 클럽메드에서의 휴가는 여권과 짐 두 가지만 준비해도 충분하니 고민 없이 예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클럽메드는 전 세계 70여 휴양지에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왕복 항공권, 공항-리조트 간 교통편, 객실은 물론 전 일정 제공되는 뷔페 요리와 코스 요리, 스낵 서비스, 오픈 바에서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각종 음료 및 주류, 60개 이상의 스포츠 및 액티비티와 수준별 무료 강습이 포함된 ‘프리미엄 올-인클루시브’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국내 입국 자가격리 의무도 3월 21일부로 완화되고 4월 1일부터 태국 입국 전 PCR 검사가 불필요해짐에 따라 푸껫 여행이 훨씬 더 수월해졌다.
[홍지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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