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티켓에 대한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의 파이낸스버즈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콘서트 투어 상위 800개 데이터를 통해 장르별 콘서트 티켓 판매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데이터에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북미 상위 200개 콘서트와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상위 100개 글로벌 투어를 포함했다.
가장 티켓 값이 비싼 장르는 클래식 락이었다. 클래식 락의 평균 티켓 가격은 119.14달러(한화 약 15만3800원)이었다. 2위는 팝으로 100.65달러(약 13만원), 3위는 라틴 음악으로 91.38달러(약 11만8000원), 4위는 락으로 85.94달러(약 11만1000원), 공동 5위는 힙합과 R&B로 82.76달러(약 10만 6900원)를 기록했다.
가장 비싼 티켓 아티스트는 클래식 락의 브루스 스프링스틴으로 무려 508.93달러(약 65만7200원)를 기록했다. 팝은 337.43달러(약 43만5800원)의 레이디 가가, 라틴 음악은 261.04달러(약 33만7100원)의 마르코 안토니오 솔리스, 락은 229.31달러(약 29만 6100원)의 메탈리카, R&B는 220.67달러(약 28만4900원)의 어셔였다.
가장 많은 수입을 벌어들인 장르는 팝이었다. 팝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2억9000만달러(약 6조8316억원)의 수입을 벌었다. 클래식 락이 35억5000만달러(약 4조5845억원), 락이 24억3000만달러(약 3조1386억원), 컨트리 음악이 19억2000만달러(약 2조4799억원), 얼터네이티브 락이 11억4000만달러(약 1조4724억원)로 뒤를 이었다.
콘서트 1회 평균 티켓 판매량도 팝이 선두였다. 팝은 3860만10달러(약 498억4805만원)을 벌어 들였다. 클래식 락은 3556만4485달러(약 459억2086만원), 락은 3370만2372달러(약 435억1650만원), 마술 및 서커스는 3324만4838달러(약 429억3238만원), 힙합은 2251만2309 달러(약 290억6789만원)을 기록했다.
분석한 상위 800개 콘서트 중 팝은 137개로 전체의 17%에 해당한다. 파이낸스버즈는 이 조사와 함께 콘서트 티켓을 위해 돈을 절약하는 방법으로 신용카드로 결제로 캐쉬백 수령, 주말 아르바이트, 예약 판매 티켓을 취급하는 카드사 선택할 것을 제안했다.
글= 서주훈 여행+ 인턴 기자
감수= 홍지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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