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지친 사람들 모여라! 속세 단절 숙소 7


매일 반복되는 일상, 다른 듯 같은 주말. 주변 사람과의 약속도 일 같이 느껴지는 요즘이다. 아무런 걱정 없이 푹 쉰 적이 언제였나. 색다른 힐링 혹은 나를 위한 온전한 이 필요하다면 집중.


높은 빌딩 숲이 주는 화려함도 좋지만 때로는 자연이 주는 힘도 중요하다. 도시의 소음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진정한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한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예쁜 인테리어는 덤.

1. 밀브릿지

평창 오대산에 있으며 전나무 1만 그루에 둘러싸인 공간. 이곳은 국립공원이자 자연 학습장으로 조선 숙종 때부터 그 약효를 인정받아온 방아다리 약수터가 있다. 생활관은 2, 3, 4인용 총 14개가 준비되어 있고 독채로 사용할 수 있다. 힐링 스테이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편백 도마 만들기, 해먹 명상까지 체험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2. 유선관

유선관은 1914년에 지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여관으로100년이라는 긴 세월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공간이다. 여섯 개의 한옥 객실, 시원한 나무 그늘에 쉬어갈 수 있는 카페, 너른 창을 통해 숲을 바라보며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스파가 있다. 긴말이 필요 없다. 꼭 한번 들러보길.

3. 힐리언스 선마을

휴대폰, 인터넷이 되지 않고 전자기기도 없다. 하지만 없는 것은 이것들뿐, 맑은 공기와 산 내음을 맡을 수 있는 산책 코스부터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찜질방과 뮤직홀, 목공방 등이 있다. 식사는 인공조미료 없이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으로 준비된다. 스마트폰이 없는 시간이 낯설 수 있으나 분명 몸과 마음의 여유를 담아갈 수 있을 것.

4. 키에튀드

청도 천주산 위에 단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프랑스어로 고요와 평온을 뜻하는 키에튀드(qui etude)라는 말과 딱 어울리는 이곳. 삼면이 트인 테라스가 특징인데, 캠핑 의자가 놓여 있어 모닥불을 피워 바비큐나 커피를 즐기기 좋다. 1층에는 부엌과 방이 있고,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빔 프로젝터가 있는 다락방이 있다. 깊은 시골의 매력을 즐겨보길.

5. 제로플레이스

모든 것을 내려놓고 0으로 돌아가는 곳. 큰 창과 테라스 공간을 통해 호수와 산, 정원의 풍경을 바라보며 쉴 수 있다. 자연과 함께하는 느낌이 가득해서 몸과 마음 모두 힐링된다고. 5가지 객실이 준비되어 있다. 마음에 드는 타입의 방을 골라 일상에서 얻은 피로들을 모두 0으로 만들 수 있기를.

6. 포도호텔

제주의 오름과 초가집을 모티브로 설계된 이곳. 하늘에서 내려다볼 때 한 송이의 포도와 닮아 포도호텔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이 설계한 공간으로 제주도가 선정한 아름다운 7대 건물 중의 하나. 전 객실은 1층에 위치하며 자연으로 곧장 이어지는 테라스가 있다. 제주 자연이 객실 창 너머로 파노라마뷰로 펼쳐지는 것이 매력이다.

7. 옴뷔

옴뷔(OMV)는 오대산(odaesan), 명상(meditation), 마을(village)의 줄임말로 자연 명상마을이다.숲에서 쉬다’, ‘자연을 먹다’, ‘느리게 놀다’ 3가지가 이곳의 테마. 인터넷, 텔레비전, 냉장고 등을 제공하지 않는다. 반복되는 일상의 굴레를 잠시 내려놓고 나의 본래 모습 그대로에 집중할 수 있을 것.


<일상에 지친 사람들 모여라! 속세 단절 숙소 7>를 소개해봤다.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캐리어에 짐 한가득 넣고 떠나고 싶을 때, 혹은 멀리 가긴 두렵고 낯선 분위기는 누려보고 싶을 때 이런 곳은 어떨까?




/ 디자인 = 지세희 여행+ 인턴기자
검수= 홍지연 여행+ 기자
*개별 출처 기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