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만에 다시 파리로!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이모저모


2024년에는 무관중 올림픽을 피할 수 있을까? 썰렁했던 도쿄, 베이징 올림픽을 2년간 거치고 나니 올림픽의 뜨거운 열기가 그리워진다. 2년 뒤 파리 하계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이 벌써부터 높은 이유다.


패션과 미식, 예술과 낭만이 있는 세계 문화의 중심지 파리! 영화 애호가에게는 누벨바그의 발원지, 다른 누군가에게는 패션의 도시로 기억되는 곳이다.


포스트 코로나 첫 올림픽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 그리고 파리라는 도시가 주는 낭만과 설렘이 그리웠을 세계인들에게 2024년 파리 하계 올림픽은 특별할 수밖에 없다!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2024년 파리 올림픽 이슈들을 모아봤다.

1. 센 강 개폐막식


2024 파리 올림픽은 탄소발자국을 최소화하는 환경 친화적 올림픽을 지향함에 따라 기존 시설물과 문화유산을 최대한 이용해 올림픽을 치를 전망이다. 특히 하계 올림픽 최초로 개막식을 주경기장이 아닌 센 강에서 열기로 해 기대감을 모았다. 선수들을 바토무슈(센 강을 오가는 파리의 유람선)에 태워 등장시킬 것이라는 계획은 파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로망을 충족시키기 충분하다.


이 외에도 승마와 근대 5종을 베르사유 궁전에서, 요트는 마르세유에서, 태권도와 펜싱은 그랑팔레 박물관에서 진행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경기장 뿐 만 아니라 파리 전역에서 올림픽 기운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2. 서울의 6분의 1


21세기 올림픽 개최지 가운데 두 번째로 좁은 도시다. 첫 번째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이다. 프랑스 파리의 면적은 105㎢정도 되는데, 서울의 면적이 약 605㎢이니까 대략 1/6가량 된다. 

3. 엠블럼 논란


프랑스 디자인 에이전시 Ecobranding & Royalties와 함께 디자이너 실뱅 부아예가 제작했다. 파리 올림픽 로고는 1789년 프랑스 대혁명을 상징하는 마리안상을 묘사했는데, 이는 프랑스 혁명 정신의 자유, 박애, 평등을 상징한다.


엠블럼은 금메달을 상징하는 동그란 원 모양에 올림픽 성화를 피우고 입술 모양을 새겨 완성했다. 여기에는 여성이 최초로 경기에 참가했던 1900년 파리 올림픽을 상징하는 의미도 담겼다. 하지만 뜻하지 않게 엠블럼에 숏 컷 여성이 보인다페미니스트 논란을 낳았고, 이어 데이팅 앱 틴더로고와도 비슷하다는 지적이 뒤따르기도 했다.

4. 새로운 종목


파리 올림픽에서는 브레이킹 댄스가 시범 종목으로 추가된다. 광선검의 경우 펜싱 세부 종목으로 추가된다. 이에 따라 영화 스타워즈에서나 봤을 법한 광선검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게다가 브레이킹 댄스의 경우 우리나라에 세계적인 댄서들이 밀집해있는 만큼 효자 종목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크다.

5. 첫 올림픽 참가


대한민국의 역사상 첫 파리 올림픽 참가이다. 1900년에 열렸던 2회 대회는 대한제국이 IOC 비회원국이라 참가하지 않았고, 1924년에 열렸던 8회 대회는 일제강점기였기에 IOC 회원 자격을 가질 수 없었기 때문이다.

6. 히잡 OUT


프랑스의 페미니스트 단체들이 올림픽 기간 동안 히잡 및 기타 이슬람 의류 품목을 금지하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슬람 문화가 여성 억압을 전제로 한다는 이유에서다.

7. 가장 빠른 하계올림픽


전 대회인 2020 도쿄 올림픽이 코로나191년 연기되면서 역대 가장 짧은 기간인 3년 만에 열리는 하계 올림픽이다. 정확히 211개월 18일로 3년이 안되어 열리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예선전 일정이 매우 빠듯해질 것으로 보인다.




글+디자인= 맹소윤 여행+인턴기자
검수=홍지연 여행+ 기자
사진=개별 출처 기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