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홍천도 카페 천국…가볼만한 카페 4


전국의 크고 작은 도시마다
내보이는 슬로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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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에 빠지다
순창이 참좋다


전국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기초자치단체인 홍천군은 어떨까요?

‘건강놀이터’라는 수식어가 붙습니다.
산, 강, 공기 등
청정자연에 대한 자부심이겠죠.


최근 홍천을 다시 보게 됐습니다.
도시 곳곳에
은근히 볼 것이 많아 놀랐습니다.

특히 예쁜 카페가 정말 넘쳐나더군요.
카페 천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홍천에 가볼만한 카페 4곳을 소개합니다.

러스틱 라이프


찾아가는 길이 난이도 최상이다. 골짜기 중 골짜기에 자리한다. 차량 한 대가 겨우 지나갈 정도의 오솔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이런 곳에 카페가?’란 생각이 들 정도로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러스틱 러이프


콘셉트가 팜카페인 만큼 농장에서 직접 채취한 재료 위주로 음료와 디저트가 나온다. 일반 카페를 비롯해 숲책방, 한옥방 등 원하는 분위기에 따라 머물 수 있다. 때문에 100% 예약하고 가야 한다.

아나파우오


산길을 꽤 많이 달려야 만날 수 있다. 그렇다고 오르막이 있거나 거친 오프로드는 아니다. 나름 널찍한 편이다. ‘쉼’이란 뜻의 카페이름에 걸맞게 보기 좋은 한옥이다. 카페 입구에는 백구가 착한 미소로 반긴다.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다.

아나파우오


무엇보다 커피맛이 일품이다. 강릉의 대표 커피집 테라로사에서 스페셜티 커피를 공수한다고 한다. 베이커리 또한 맛이 훌륭하다. 버터빵, 무화과 깜바뉴, 팔미에 등 종류 또한 다양하다. 날이 좋을 때는 마당에서 다과를 즐길 수 있어 캠핑 느낌도 즐길 수 있다.

피콕빌리지


위 두 카페에 비해 접근성 면에서 월등히 좋다. 대로변에 자리하고, 주차장 또한 여유롭다. 붉은 벽돌로 이뤄진 건물이 고풍스럽다. 유럽 소도시 분위기도 풍긴다. 특히 카페의 실내 인테리어는 앤틱 소품이 가득 채워져 우아하기까지 하다.

피콕빌리지


카페 크기는 그리 크지 않지만 곳곳이 인증 핫스폿이다. 그중 2층에서 1층을 내려다보는 자리가 으뜸이다. 신선한 원두를 사용했다는 느낌이 확 드는 커피향에 담백하면서 달달한 디저트를 가미하면 행복 두 큰 술이다.

담소원


한마디로 꾸꾸꾸(꾸며도 꾸질꾸질)가 아닌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한 곳이다. ‘멍멍~ 꽥꽥~ 꼬끼오~’ 하며 동물들이 먼저 반기는 미니 동물농장 모습부터가 정겹다. 시설을 업그레이드한 시골 외할머니집을 찾는 느낌이다.

담소원


친근한 외관은 실내도 그대로다. 예스러운 느낌의 수석이나 도자기,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나무를 활용한 테이블 등이 푸근하다. 커피도 좋지만 달걀 동동 뜬 쌍화차나 크로플, 인절미 등의 디저트가 맛깔스럽다.


‘건강놀이터’라 부르는 청정 자연 여행지 홍천의 예쁘고 인상적인 카페 4곳을 소개합니다.

글·사진 = 장주영 여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