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경험 제로! 등린이의 강원도 설산 도전기


첫 등산이 설산



초보자들이 오르기 좋고,
탁 트인 풍경을 자랑하는
점봉산 곰배령.

등산 경험 전무한 등린이
낭만 가득한 설산을 등산해 보았다.



곰배령에 오르기 전,
생태관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입산 예약을 진행한 뒤,
입산허가증을 받아 들어가야 한다. 


또한 겨울철 입산 시 아이젠은 필수.
산 정상은 바람이 많이 부니
등산용 장갑과 따뜻한 옷을 갖추고
출발하는 것을 추천한다.


점봉산을 넘는 고개인 곰배령
원시림과 들꽃 한데 어우러져 
천상의 화원이라 불리며,
겨울엔 영화 같은 순백의 풍경을 자랑한다.


곰배령 산림생태탐 코스는 총 2가지로,
난이도와 소요 시간이 각각 다르다.
중 비교적 쉬운 난이도의
코스 1(편도 5.4km)을 선택했다.


곰배령 초입 직전에 위치한
‘곰배령 끝집’은 꼭 들려야 할 맛집이다.
정성 가득한 산나물 라면 전을 먹으며
남은 산행을 위한 체력을 보충하자. 


몇 주 전 내린 눈이 아직 녹지 않은 곰배령.
꽝꽝 얼어버린 개울부터
뽀드득거리는 눈의 소리까지
겨울 설산의 낭만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눈을 헤치며 도착한 곰배령의 꼭대기는
겨울만의 차분한 풍경을 자랑한다.
바람이 지나가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자.
고요한 곰배령의 품을 느낄 수 있다.


정상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짧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가 나온다.
간단히 챙겨온 주전부리를 먹으며
곰배령의 풍경을 만끽해보자.


하늘과 맞닿은 동해 바다까지
내려다볼 수 있는 천상의 화원 곰배령.
이번 겨울, 설산의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점봉산 곰배령을 찾아가 보자.




글·사진 / 디자인 = 유신영 여행+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