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여행] 호주 와인 버킷리스트 여행1 호주 와인의 발상지 헌터밸리

만약에 여행

‘언제쯤 떠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어느 누구도 쉽게 답할 수 없는 요즘이다. 감염병 전문가도, 여행전문가도 말이다. 이대로 지켜볼 수 없는 이들에게 랜선여행만큼 위안을 주는 수단이 있을까. 가상으로라도 가고 싶은 곳 내지는 가면 좋을 곳을 체험하는 일이야말로 신나는 일일테다. 여행플러스의 ‘만약에 여행’ 시리즈 6탄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로 떠나는 와인 여행이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버킷리스트 와인 여행

프롤로그 보러가기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와인 여행 그 첫 번째 목적지는 헌터밸리Hunter Valley다.

가는 방법

프롤로그에서 밝혔듯 이번 여행의 인-아웃은 시드니다. 시드니에서 헌터밸리의 중심도시 포콜빈pokolbin까지는 약 130㎞, 자동차로 2시간이 걸린다. 기차로 가능방법도 있다. 헌터밸리에서 가장 가까운 기차역 메이틀랜드maitland까지 대략 2시간45분이 걸린다.

일순위로 헌터밸리를 고른 이유

헌터밸리를 첫 번째 목적지로 넣은 것에 아무 이견도 없었다. 1820년대부터 와인을 생산하던 헌터밸리는 뉴사우스웨일즈주는 물론 호주를 대표하는 와인 산지기 때문이다. 시드니에서 고작 130㎞(광활한 섬에 살고있는 호주 사람들에게 130㎞ 2시간 드라이브는 ‘고작’이 맞다.) 떨어져 있어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있다. 매년 2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헌터밸리를 찾는다. 인터넷에 검색하니 하루 혹은 반나절 투어 상품이 수두룩하게 나왔다. 헌터밸리에 자리한 와이너리는 120여개. 여기에 마음껏 와인을 맛볼 수 있는 시음장과 레스토랑들이 줄을 잇는다. 호주사람들에게 ‘와인산지=주말여행지’로 통한다. 골프클럽과 스파를 갖춘 럭셔리 리조트는 물론 팜스테이도 있다. 에어벌룬 투어와 승마 그리고 엥고 국립공원yengo national park 하이킹까지 즐길거리도 많다. (발리에서 만난 루카스도 헌터밸리를 첫 번째로 추천했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과 함께 이곳에서 주말을 보냈다”며 “와인과 자연이 있는 말그대로 ‘천국'”이라고 표현했다.)

꼭 가봐야할 와이너리 3

헌터밸리는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특색있는 와인을 생산하는데 가장 유명한 건 헌터밸리 세미용semillon이다. 헌터밸리 세미용이 유명한 이유는 헌터밸리가 전세계 유일하게 세미용 100%로 와인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미용은 산도가 너무 낮아 단일 품종으로 와인을 만들면 그 풍미가 떨어진다. 프랑스 보르도에서도 세미용으로 와인을 만들 때 소비뇽 블랑이나 무스카델 등을 블렌딩한다. 하지만 헌터밸리에서는 완숙되기 전 포도를 수확해 산도 높은 와인을 만들고 있다. 그외에도 쉬라즈, 베르델료, 샤도네이를 꼭 마셔보라고 추천한다.

<오드리 윌킨슨 Audrey Wilkinson>

브로큰백 산맥 기슭에 자리한 와이너리로 그 역사가 무려 150년이나 됐다. 무엇보다 와이너리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좋다. 가족 경영 형태로 운영돼 마치 지인의 집에 초대받은 것 같은 느낌을 준다는 평이 많다. 셀러에서 와인 테이스팅을 할 수도 있고 포도밭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브로큰우드 Brokenwood>

호주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와이너리. 브로큰우드에서 제공하는 vip 투어도 반응이 좋다. 일명 ‘soil-to-cellar’ 투어. 일반인은 들어가볼 수 없는 포도밭 한가운데 들어가 품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와이너리 곳곳을 둘러본 다음 갓 생산한 시라즈 와인과 간단한 안주를 곁들인다.

<맥기건 와인 McGuigan Wines>

맥기건 가족 대대로 4대째 이어져오는 유서깊은 와이너리. 호주 와인 역사상 최초로 ‘IWSC 올해의 와이너리’에 4회 선정되는 등 다양한 수상경력이 말해주는 호주 대표 와인명가다. 마차를 타고 진행되는 포도밭 투어, 로컬 치즈와 초콜릿을 곁들인 와인 시음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와인학교와 와인극장

헌터밸리를 뉴사우스웨일즈주 와인 여행의 첫 여행지로 삼은 건 이곳에서 보다 체계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다. 헌터밸리 리조트 안에 있는 와인스쿨과 와인극장에서 속성으로 와인에 대해 강의를 들을 수 있다.

2시간동안 진행되는 와인클래스에서는 1와인 제조방법 2역사 3다양한 포도품종 4블렌딩에 대해 설명해준다. 수업이 끝나면 수료증도 준다고 하니 기념으로 챙기면 좋겠다. 와인극장에서는 15분짜리 영상으로 와인에 대해 설명한다. 헌터밸리 와인의 역사, 수확하는 방식, 와인 만드는 과정을 담았다.

헌터밸리에서 꼭 해봐야할 이것

헌터밸리 3일 일정을 계획하면서 가장 먼저 검색한 건 바로 열기구 투어였다. 일출에 맞춰 열기구를 타고 상공 600m로 올라가 1시간 동안 헌터밸리 지역을 비행한다. 포콜빈, 러브데일Lovedale, 로드버리Rothbury 및 브로크Broke 상공에서 끝없이 펼쳐지는 포도밭을 감상한다. 비행을 끝내고 레스토랑으로 자리를 옮겨 샴페인이 포함된 브런치를 먹는 것으로 투어가 마무리된다. 그 외 헌터밸리에서 인기있는 액티비티로는 골프와 스파가 있다. (전기)자전거 혹은 세그웨이, 오토바이를 빌려 와이너리를 투어하는 방법도 있다.

홍지연 여행+ 에디터

취재협조 및 사진 =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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