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이 전 세계 여행자들이 선택한 ‘세계 10대 항공사’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항공은 여행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가 주관한 ‘2020 트래블러즈 초이스 어워드(Traveller’s Choice Awards)’에서 ‘여행객들이 선택한 세계 10대 항공사(Top 10 Airlines World)’ 순위 3위에 올랐다. 또한, ‘여행객들이 선택한 아시아 지역 주요 항공사’ 및 ‘한국 최고 항공사’에 선정되며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트립어드바이저는 전 세계 항공사 및 숙박 시설, 음식점, 관광명소 등에 대한 8억 6천만여 건의 후기를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여행 사이트다.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주관하는 트래블러즈 초이스 어워드는 최근 1년 동안 수집한 트립어드바이저 항공사 탑승객들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후기와 평점을 토대로 최고의 항공사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대한항공이 3위, 싱가포르항공이 2위에 올랐으며 브라질의 아줄항공이 1위를 차지했다.


대한항공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고객 서비스, 기내 청결도, 좌석 간격, 식음료, 기내 엔터테인먼트 등의 여러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의를 달 수 없는 뛰어난 서비스’,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적극적인 기내 서비스’, ‘Korean Air is the best flight’, ‘Amazing comfort and service’ 등 트립어드바이저에는 대한항공과 관련된 총 5천 200여 건의 다양한 리뷰가 26개 언어로 등재되어 있다.

트래블러즈 초이스 어워드에서는 세계 10대 항공사 순위뿐만 아니라 일등석부터 이코노미석까지 망라한 서비스 등급별 전 세계 최고의 항공사도 알아볼 수 있다. 최고의 일등석 서비스를 자랑하는 항공사로는 에미레이트항공이 선정됐다. 약 6만 건의 후기를 보유한 에미레이트항공은 트립어드바이저의 초이스 어워드에 4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어 비즈니스 클래스는 에바항공이, 프리미엄 이코노미 부문에서는 뉴질랜드항공이, 이코노미는 아줄항공이 1위를 차지했다.

트립어드바이저는 “대한항공은 여행객들이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비행한다. 음식도 맛있고 선택지도 풍부하다. 게다가 세계 최고 수준의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 좌석이 편하게 마련되어있다. 얼마나 놀라운 경험인가!” 라고 평가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고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항공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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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아 여행+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