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팅만 14시간? ‘미국 3대 버거’ 먹겠다고 난리난 이유


출처 : 언스플래쉬

  미국 서부 지역의 대표적인 햄버거 프랜차이즈인 인앤아웃버거(In-N-Out Burger)가 콜로라도주에 첫 매장을 열어 화제다. 쉐이크쉑버거, 파이브 가이즈와 함께 미국 3대 햄버거로 꼽히는 인앤아웃이 콜로라도를 찾은 것은 1948년 문을 연 이래로 72년 만이다.
 

  미국 폭스뉴스는 콜로라도주의 오로라시와 콜로라도스프링스시에서 동시 개장한 인앤아웃버거 매장에 몰린 엄청난 인파와 차량 행렬에 대해 보도했다.





출처 : 플리커

  폭스뉴스는 20일 오전에 매장이 문을 열자마자 각지에서 몰린 수만 명의 인파와 드라이브스루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차량으로 인해 일대의 교통이 마비됐다고 전했다.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 때문에 매장 내에서의 식사가 금지되었기 때문이다

출처 : 트위터

  현장을 통제하던 콜로라도 오로라시 경찰은 트위터를 통해 인앤아웃 버거는 현재 12시간 대기 상태다라고 전하며 힌트를 주자면 다른 지역 식당들은 기다려야 할 필요가 없다 덧붙였다경찰 측에 따르면 당시 드라이브스루를 이용하려는 차량 행렬은 쇼핑몰 주위를 두 번 둘러싸고도 남아서 3.2까지 늘어섰다.

출처 : 트위터

출처 : 트위터

  긴 차량 행렬만큼 대기 시간도 어마어마했다. 긴 기다림 끝에 옆 사람들끼리 시비가 붙어 주먹다짐이 일어나기도 했다. 폭스뉴스는 오로라시 지점의 마지막 고객은 결국 14시간을 대기해 새벽 2시가 다 돼서 햄버거를 살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처럼 혼잡 그 자체였던 당시 상황은 SNS에서 하나의 밈(meme,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콘텐츠)으로 소비되고 있다.




출처 : 언스플래쉬

    뉴욕포스트는 콜로라도스프링스에 개장한 또 다른 인앤아웃버거 매장도 오로라 매장과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전했다. 스프링스시 매장의 첫 방문 고객은 개장 사흘 전부터 트럭을 타고 와 60시간을 기다린 남성으로 알려져 또 한 번의 화제가 됐다. 그는 휴가를 이용해 줄을 섰다며 즐겁고 신나는 경험이었다. 기다린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말했다.

  덴버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오로라시 매장에서만 6만 개의 햄버거가 팔린 것으로 추산했다. 체인 매장에 이렇게 많은 인파가 몰린 이유는 그동안 인앤아웃버거를 한정된 지역에서만 먹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인앤아웃버거 측은 앞으로 콜로라도주에서 7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수아 여행+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