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雪레는 여행] 雪.雪.雪~ 雪렌다면 여기 … 국내 7대 스키장 개장 총정리

[雪레는 여행] 雪.雪.雪~ 雪렌다면 여기 … 국내 7대 스키장 개장 총정리

첫눈 소식에 들뜬, 아니 몸이 근질근질한 사람들이 많다. 겨울 레포츠를 목 빠지게 기다리던 이들이 그 주인공이다. 흰 눈 위를 스키나 스노보드로 내달리는 상상은 잠시 잠들어 있던 아드레날린을 솟구치게 한다. 전국 주요 스키장도 첫눈과 함께 시즌 시작을 알려왔다.

곤지암리조트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스키리조트라 ‘설(雪)세권’으로 불리는 곤지암리조트는 12월초 스키시즌을 시작한다. 곤지암리조트의 장점은 역시나 입지. 경강선 곤지암역을 비롯해 자동차로 강남에서 40분,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 등 수도권과 충청권 등에서도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을 만큼 가깝다. 때문에 평일 퇴근 후 야간 스키를 즐기려는 직장인과 주말 교통체증으로 인한 시간 낭비를 줄이고 싶은 가족단위 스키어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서울 잠실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비롯해 경강선 곤지암역에서 보다 쉽게 이동 가능한 셔틀버스를 스키 시즌 동안 매일 무료로 운영한다.

곤지암리조트는 올해 더욱 여유롭고 쾌적한 스키 환경 조성을 위해 슬로프 정원제를 비롯해 렌탈 이원화 시스템 등을 확대한다. 또 국내 최초로 도입한 시간제 리프트권을 본인의 시간 스케줄에 따라 이용할 수 있도록 1~6시간권까지 각 시간대 별로 총 5종을 선보인다. 시즌 개막을 기념해 개장 당일 이틀간 곤지암리조트 입장 고객을 대상으로 리프트/렌탈 이용권을 50% 할인 우대하고, 2020년을 맞아 생년월일에 2가 2번 들어가 있는 입장 고객에게는 1월 한 달 간 시간제 리프트권(4, 6시간권)을 할인해준다. 1월말부터 폐장일까지는 같은 직장에 다니는 동료와 친구 3명이 함께 방문하면 1명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비발디파크

강원도 홍천의 비발디파크는 지난 22일 발라드 슬로프 오픈을 시작으로 스키어들을 맞고 있다. 이번 시즌 비발디파크는 고객 편의시설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초심자 전용 블루스 슬로프에 길이 312m에 달하는 국내 최장 무빙워크를 도입해 리프트를 이용하기 어려운 초보 스키어들도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다. 대형 캐리어 보관이 가능한 코인 락커도 새롭게 설치해 리조트 체크아웃 고객과 단체 고객도 짐 보관 걱정 없이 스키를 즐길 수 있다.

이용객 혜택도 강화했다. 시즌권 구매자에게 수준별 무료 강습 기회를 제공한다. 초급반(12월 4주차), 중급반(1월 1주차), 상급반(1월 2주차) 각각 선착순 20명까지 신청을 받는다. 프리 렌탈권 구매 고객은 현장에서 1만원 추가 시 스키, 보드 장비 교환 서비스를 1일 1회 한정으로 이용할 수 있다. 19/20시즌 오픈을 기념해 19세와 20세(2000~2001년생) 고객 대상 무료 리프트권 제공 이벤트도 실시한다.

스노위랜드는 29일 개장한다. 신규 눈썰매장인 플라스틱 썰매장을 비롯해 야간 시간대까지 연장 운영하는 인기 어트랙션 스노위레이싱 썰매장, 그리고 튜브썰매장, 레프팅썰매장, 유아썰매장 등 스키나 보드를 못 타는 고객들도 즐기기 좋다. 이번 시즌부터는 이용 시간 제한 없는 종일권을 새롭게 출시하고 사전 입장권 구매 고객 대상 입장 절차를 간소화해 고객 편의도 개선했다.

엘리시안 강촌

전철타고 가는 스키장이란 콘셉트가 인상적인 강원도 춘천의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은 ITX 백양리역에서 하차하거나 서울~양양 고속도로(강촌IC)를 통하면 한 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경춘선의 경우 상봉역뿐만 아니라 청량리역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돼 보다 접근성을 높였다. 지친 한주를 마무리할 금요일 퇴근 후 편하게 스키장을 이용하고 싶다면 성수기의 주말 야간선을 이용할 수 있다. 강남선(영등포, 사당, 잠실)과 강북선(신촌, 동대문역사공원, 상봉역, 구리)에서 퇴근시간 출발할 수 있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심야스키를 즐기고 서울로 돌아오는 노선은 새벽에 배치해 직장인들도 편안하게 스키를 즐기고 편안하게 돌아갈 수 있다.

엘리시안 강촌은 ‘내 인생의 첫 스키’를 도전하고자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이다. 스키 국가대표 출신 학교장과 전문 코치진이 기초부터 꼼꼼하고 안전하게 가르치는 운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19/20시즌에는 키즈 서포터즈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의 객실 및 식음시설 그리고 스키강습까지 직접 이용해보고 리뷰 및 개선아이디어를 제공하는 홍보대사의 역할로 유튜브, SNS블로그 2가지 부문으로 5~13세 아이들을 선정해 활동한다.

또한 스키시즌권은 전일권, 주중권, 야심권, 심야권 등 4종류의 시즌권을 구매할 수 있다. 전일권은 대인, 소인, 여성전용, 패밀리 시즌권 등 연령 및 이용 패턴에 맞게 구성했다. 여성전용 시즌권(2인 상품)은 대인 2인 가격 대비 8% 저렴하며 패밀리 시즌권은 대인 1명, 소인 1명 결합 상품으로, 정상가 결합 가격대비 22% 싸게 구매할 수 있다. 모든 스키시즌권 구매자는 2020년 10월 31일까지 엘리시안 강촌 콘도를 우대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고, 스키시즌 장비렌탈 및 강습도 우대 할인 받을 수 있다.

오크밸리

강원도 원주의 오크밸리 스키장은 생애 첫 스키어들을 위한 안전한 코스와 대학교 새내기·20대 청춘을 위한 다이내믹한 코스, 그리고 다양한 혜택까지 준비했다. 오크밸리는 365일 이벤트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에는 산타클로스와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31일에는 다양한 공연 및 카운트다운,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매년 개최하는 ‘해피 뉴이어 해맞이 이벤트’는 오크밸리 고객들에게는 이미 입소문이 자자한 연례행사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캠프 파이어를 시작으로 새해 소망을 담은 소원 풍선을 날리며 경자년을 맞이한다. 웅장하게 모습을 드러내는 새해 첫 일출을 배경으로 모두의 간절한 소망을 담은 수 백개의 풍선이 하늘을 향해 날아가는 모습은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

오크밸리에는 스키만 있는 것이 아니다. 온 가족이 저마다의 취향에 맞게 따로 또 같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있다. 한 해 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힐링을 하고 싶은 고객이라면 산책로 ‘소나타 오브 라이트’를 추천 한다. 오크밸리를 둘러싼 깊은 숲속의 산책로를 휘감는 다양한 불빛의 아기자기한 공연과 숲을 배경으로 한 3D라이팅 쇼는 찾아온 사람 모두의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골프장 페어웨이에 세계 최초로 도입한 3D쇼는 그 웅장함과 아름다움으로 새로운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웰리힐리파크

지난 8일 첫 제설 소식을 알렸던 웰리힐리파크는 23일 스키장 문을 열었다. KTX 강경선 둔내역과 제 2영동고속도로 개통 등의 교통망 확충으로 서울 및 수도권으로부터 접근성이 높아져 방문 고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KTX 이용 고객의 경우 1시간 만에 도착이 가능하고, 1일 12회 운행 예정인 웰리힐리파크~둔내역 셔틀버스를 탑승할 수 있다.

웰리힐리파크는 올해도 기획 프로모션인 ‘윈터 업그레이드 원포인트 레슨’을 펼친다. 지난 해에는 아토믹, 살로몬, 노빌레, 케슬라, 옥세스 등 스키용품 5개 브랜드 소속 34명의 전현직 데몬과 프로라이더들이 직접 무료 강습을 진행해 고객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올해도 전년과 비슷한 규모로 행사를 진행한다. 횡성 지역기업 간 협업을 통해 진행하는 국순당 우리술 체험 프로그램과 온라인 등에서는 현대건설배구단 경기 중 웰리힐리파크를 찾는 인증샷 이벤트, 웰리힐리파크의 월간 캘린더 모델을 선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다양한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방문 당일 생일 고객에게는 리프트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돼지띠(2019년)·쥐띠(2020년)고객과 2019년 수학능력시험 수험생에게 리프트 및 장비 렌탈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웰리힐리파크 제휴 카드(BC카드, KB카드, 신한카드, 하나카드, NH농협카드) 이용 고객에게도 다양한 할인혜택을 준다.

하이원리조트

22일 개장한 하이원스키장은 다음 달 20일이 더 주목된다. 해발 1200m 고지를 은빛 겨울놀이터로 만들기 때문이다. 눈꽃이 만발한 슬로프 정상에서 마음껏 눈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하이원 스노우월드가 바로 12월 20일 문을 연다. 신개념 눈놀이 테마공원인 스노우월드는 스키장 정상에서 즐기는 겨울 놀이터로, 스키나 보드를 아예 탈 줄 모르거나, 초보인 사람들도 스키장을 신나게 즐길 수 있다.

다양한 눈썰매장을 비롯해 사진 찍기에 제격인 눈조각 공원, 휴식공간인 이글루 놀이터, 겨울밤의 운치를 살려줄 등불거리와 찬바람에 지칠 때 쯤 들어와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실내 체험존까지 마련한다. 마운틴 허브 부근 아테나 슬로프1에 약 2만㎡ 규모로 조성한 스노우월드는 눈꽃 가득한 나무들로 둘러싸인 곳에 자리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스노우월드는 크게 실내‧외 체험존과 주야간 체험존으로 나뉜다. 밖에는 익사이팅 래프팅 썰매, 유아도 안전하게 탈 수 있는 튜브썰매와 팽이&아이스 썰매장, 미니 플라스틱 썰매장, 눈조각과 눈사람 만들기 체험존 등이 있다. 안에는 달고나, 손난로 등의 만들기 체험존과 이글루 놀이터, 유아 놀이터를 갖췄다. 200m에 달하는 래프팅 썰매 슬로프는 스키나 보드의 스릴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휘닉스 평창 스노우파크

올해 가장 빠르게 문을 연 휘닉스 평창 스노우파크는 최고의 설질 덕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경기장으로 지정된 바 있다. 총 21면에서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다.

스노우파크는 올해도 스노 원더랜드를 주제로 다양한 가족 어트랙션과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스노우빌리지가 대표적이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휘닉스 평창의 겨울 놀이터로, 패밀리 튜브 눈썰매장을 비롯해 스노 모빌, 스노 래프팅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겨울 어트랙션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스노우빌리지 입구부터 이어지는 일루미네이션의 향연도 아름답다. 겨울왕국을 방불케 하는 판타지 존도 눈길을 끈다. 중국 하얼빈의 유명 눈 조각가를 초청해 눈 조각 공원을 만들었다. 눈 미로와 대형 이글루, 다양한 종류의 눈 조각 등 신비로운 눈의 공간을 직접 만져보고 느끼며 체험해볼 수 있다.

보다 효율적으로 혜택을 누리려면 19/20 패밀리 시즌패스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스노우빌리지 무료입장을 포함해 주중 객실 숙박권 1매, 스키 셔틀버스 및 블루캐니언&스파 야간 무료이용, 13세 이하 자녀 시즌권 무료발급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29일까지 워터파크인 블루캐니언에서 만원의 행복 이벤트를 진행한다. 누구나 1만원에 워터파크를 이용할 수 있다. 부모와 아이를 위한 맘(mom)편한 키즈 플레이라운지, 가을동화 도서관 등을 즐길 수 있다.

장주영 여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