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홍콩도 아니라면, OOO로 가볼까?

‘범죄인 인도 법안’에 반대하는 홍콩 시위대로 운영이 중단됐던 홍콩 국제공항이 다시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는 소식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저비용항공사까지 한국에서 홍콩을 오가는 항공편이 결항하면서 한국인 여행객 1000여 명의 발길이 묶인 것으로 전해졌었다.

홍콩 시민이 공항으로 몰려든 이유?

지난 11일 송환법 반대 시위에 참여한 여성이 경찰의 빈백건(Bean bag gun) 즉, 알갱이가 든 주머니탄에 맞아 오른쪽 눈이 실명 위기에 처했다. 이에 분노한 홍콩 시민들은 항의 차원에서 12일부터 공항 점거 시위에 나선 것이다. 이틀간 수백 편의 항공편이 결항하거나 최소·지연되면서 홍콩으로 향하는 하늘길이 막히는가 하면, 홍콩을 떠나야 하는 사람들 역시 갑작스럽게 일정을 변경해야 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일본도, 홍콩도 아니라면 대체 어디?

세계적인 불꽃놀이 대회 ‘마카오국제불꽃놀이대회

홍콩 정부와 시민들의 갈등이 악화됨에 따라

홍콩 여행이 망설여진다면 마카오로 눈을 돌려보면 어떨까?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불꽃놀이 대회 가운데 하나인 ‘마카오 국제불꽃놀이대회’가 오는 9월 1일부터 시작된다. 1989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매년 가을 약 5주간 진행돼 왔다. 대회 장소는 마카오의 아이콘, 마카오 타워의 앞바다로 올해는 10여 개국이 참여해 마카오의 밤하늘을 빛과 음악과 함께 멋지게 수놓을 예정이다. 대회와 함께 남만 호수 인근에는 공연 및 먹거리 장터 등이 들어서는 등 불꽃놀이 카니발과 함께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기회다.

불꽃놀이 감상 명당자리는 어디?


마카오 타워 / 사진 = 공식 홈페이지

불꽃놀이 감상을 위한 최적의 장소를 찾는다면 마카오 타워가 답이다. 마카오 전망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360°회전 레스토랑 360 Café에서는 디너 뷔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1층의 트롬바 리자 (Tromba Rija) 포르투갈 레스토랑에서는 포르투기즈 디너 뷔페와 야외 테라스에서의 불꽃놀이 감상이 가능하다. 특히 이 레스토랑은 포르투갈에서도 손꼽히는 맛집으로 식사만을 위해 방문하는 손님들도 끊이지 않으니 예약은 필수다.

▶ 불꽃놀이 카니발: 마카오 타워 인근 | 17:00-23:00

▶ 마카오 타워: www.macautower.com.mo

마카오 타워

마카오

현지인처럼 즐기고 싶다면?

마카오 시민들처럼 타이파 빌리지 쪽의 수변 산책로를 찾아 관람할 수도 있다. 조금 더 호젓한 장소를 찾는다면 부지런히 페냐 언덕을 오르거나 일찌감치 남만호수 일대에 자리를 잡는 것이 좋다.

Nam Van Lake

Nam Van Lake, 마카오


이지윤 여행+ 에디터

자료 제공 = 마카오 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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