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여기?! 전국 온천 6대 명소

해는 유난히 춥네요. 정말이지 춥다는 말이 지겨울 정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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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추우니 아무것도 하기가 싫더라고요. 그래서 회사회사만 열심히 반복했던 것 같아요. 되돌아보니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그래서 설 연휴 때는 온천여행을 떠나볼까 고민 중이에요.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노천온천에 몸을 뉘이면 그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가 전부 씻길 것만 같은 기분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참 온천 좋아하죠. 전국에 많은 온천 명소가 있어요. 그중에서도 오늘은 딱 6곳을 꼽아봤습니다. 지역도 테마도 다양하니 취향대로 골라보셔요~
 
 

겨울 여행지 포천

출처: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

연휴 가족 여행지를 고민 중이라면 단연 포천을 추천합니다. 온천 말고도 볼거리 먹거리가 많기 때문이에요. 명성산이나 관음산 등산도 가능해요. 산 타고 땀 쭉 뺀 다음 온천물에 몸을 푹 담그면 겨울동안 묵은 때가 전부 씻겨나가는 기분! 상쾌하기 그지없죠. 포천 명물 이동갈비촌도 있으니 먹거리도 걱정 없어요.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의 온천사우나가 유명합니다. 지하 700m에서 끌어올린 온천수는 매끄러운 약알칼리성입니다. 최대 600명이 들어가는 규모로 사계절 즐길 수 있는 노천탕도 딸려 있어요.
 

커플은 속초로

출처: 설악워터피아

악워터피아는 특히 커플에게 추천합니다. 야외 온천존 스파밸리에 있는 커플탕 때문이에요. 스파밸리 가장 아래쪽 구석진 곳에 나무 원통으로 된 탕 3개 숨어 있습니다. 일명 커플스파예요. 탕 주변은 나무로 가려져 있어 눈에 잘 띄지 않아요. 원통형 나무 욕조의 지름은 2m 쯤 되는데 커플 한 쌍만 들어갈 수 있는 크기입니다. 커플스파에는 다양한 입욕제가 들어가 있어 효능도 물빛도 제각각이에요. 스파벨리에는 이외에도 레인스파’ ‘가든스파’ ‘웰빙스파’ ‘에어스파등 다양한 테마탕이 있습니다. 설악워터피아 인근에 있는 낙산사와 신흥사도 함께 구경하면 좋겠네요.
 

어린이 동반 가족은 예산

출처: 리솜스파캐슬

산 리솜스파캐슬은 젊은 엄마들 사이에선 성지로 꼽히는 겨울 여행지입니다. 물놀이와 온천을 겸할 수 있는 곳이에요. 튜브슬라이드와 마스터 블라스터 등 젊은이가 좋아하는 스릴 넘치는 시설은 겨울에 문을 닫아요. 하지만 아이들을 위한 키디풀, 유수풀 들은 한겨울에도 운영합니다. 겨울철 바닥이 미끄러워질 수도 있어 바닥에 미끄럼 방지패드를 설치해 놓은 세심한 배려. 리솜스파캐슬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했던 해미읍성, 수덕사도 있어요.
 

아웃도어 피플은 구례

말 산을 즐기는 사람들은 꽃피는 봄, 단풍 물드는 가을보다 겨울 산을 더 쳐준다고 합니다. 나뭇잎이 전부 떨어지고 나면 산세가 고스란히 드러나기 때문이래요. 등산도 하고 온천욕도 하려면 구례 지리산 온천랜드가 좋겠습니다. 지리산 자락인 산동면에 위치한 지리산 온천랜드는 화엄사~노고단(7), 성삼재~노고단(4.7) 코스와 가깝고 지리산둘레길 방광~산동(12.8) 구간도 지리산 온천랜드와 연결되죠. 수치료 시설인 바데풀 등이 있는 노천온천 테마파크, 실내 목욕 시설인 대온천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번에 4000명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크답니다.
 

어르신을 위한 울진

진 백암온천은 무려 천년 역사를 지닌 곳입니다. 신라 때 온천을 발견한 사실이 조선의 지리서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전해지죠. 해녀들도 이 온천에서 잠수병을 치료하곤 했답니다. 이러한 이야기 때문일까요. 백암온천은 어르신들이 특히 많이 찾습니다. 울진 온정리에 한화리조트 백암온천, 백암관광호텔 등 온천 시설이 몰려 있어요. 지하에서 50도 이상의 천연 온천수가 용출됩니다. 백암산 기슭에 있어 공기 좋고, 동해가 코앞이라 즐길 거리도 많아요. 대게집산지 울진 후포항이 차로 30분 거리!
 

친구들과 함께라면 부산

은 층의 지지를 받고 있는 곳은 부산 해운대구 스파랜드입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1~2층에 위치해 쇼핑도 하고 온천도 즐기는 여자분들이 특히 많아요. 깔끔한 시설도 젊은 여성에게 인기를 끄는 요인이죠. 히말라야 소금으로 채운 소금방, 이천에서 공수한 황토로 온 벽을 칠한 황토방 등 독특한 찜질시설이 12개 됩니다. 여기다 지하 1000m에서 끓어 올린 알칼리성 중탄산나트륨 성분의 온천수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것이 없네요. 온천을 끝내고 뽀얘진 피부를 자랑하며 해운대 해수욕장을 거닐어 보는 것도 좋겠네요. 카페가 즐비한 광안리 해변도 차로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홍지연 여행+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