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Trip] 관광객 입맛을 홀린 휴게소 간식 톱 5

[먹방 Trip] 관광객 입맛을 홀린 휴게소 간식 톱 5

안녕하세요. 여플(여행+) 장주영 에디터입니다.

명절에 귀성 귀경을 하는 분들이나

평소 여행을 떠나는 이들의 상당수가 고속도로를 이용합니다.

시원하게 뚫리면 참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졸음이나, 급한 용무를 봐야할 때

구세주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 있죠.

바로 휴게소인데요.

화장실을 가는 것부터

출출한 끼니를 때우거나

요새는 여러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갖춘 곳이 많아

재미까지 선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휴게소의 꽃은 ’간식‘이 아닐까요.

평소에도 충분히 먹을 수 있지만

꼭 휴게소에서 맛보는 간식은

두 배, 아니 세 배 이상

감칠맛이 도는 것 같습니다.

여플이 휴게소와 간식 등과 관련해

흥미로운 조사가 있어 소개할까 하는데요.

최근 한국도로공사는

설문을 통해 꾸준히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휴게소 간식’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많은 응답을 이끈 상위 5가지의 간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요?

‘휴게소 터줏대감’ 호두과자

1980년대 초반

호두과자는 천안에서 1930년대부터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그럼 휴게소에는 언제부터 볼 수 있었을까요. 1980년대 초 망향휴게소에 최초로 입점했습니다. 호두의 고소함과 팥앙금의 달콤함은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할 수밖에 없는 호두과자의 매력포인트죠. 2018년 하루 평균 매출액이 1억7000만원에 달할 만큼 여전히 터줏대감 자리를 공고히 지키고 있습니다.

‘휴게소의 영원한 대표메뉴’ 가락국수(우동)

1980년대 초반

지금은 휴게소마다 대표메뉴가 따로 있을 정도로 메뉴가 고급화됐죠. 하지만 어느 휴게소에가도 마치 시그니처 메뉴처럼 붙박이로 있는 먹거리가 있습니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허기도 채우고 몸도 녹일 수 있었던 가락국수가 그 주인공이죠. 지금은 튀김우동, 유부우동, 어묵우동 등 종류도 다양해져 골라 먹는 재미까지 더하며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영자도 반했다’ 꼬치메뉴(핫도그)

1980년대 중반

지금은 핫바부터 소떡소떡(소세지+떡꼬치)까지 꼬치 메뉴가 풍년이지만 휴게소 꼬치 메뉴의 원조는 1980년대 말에 판매하기 시작한 핫도그였습니다. 가족 단위 여행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핫도그는 아이들에게는 인기만점의 간식거리였죠. 최근 방송인 이영자씨가 “첫입은 설레고 마지막 입은 그립다”고 했던 멘트가 꼬치 메뉴를 접하는 이들의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그 시절 추억의 맛’ 햄버거

1980년대 후반

1980년대 휴게소에서 판매하던 햄버거는 지금의 햄버거와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물론 지금 대형 프랜차이즈의 햄버거와는 질적으로도 양적으로도 비교할 수가 없지만 고기 한 덩이에 양배추, 마요네즈가 전부였던 시절이 있었죠. 하지만 그 시절의 햄버거는 나름대로 풍미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휴게소에도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가 입점해 당시 햄버거 맛은 찾을 수 없지만 여전히 휴게소 인기메뉴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동장군도 별 수 없다’ 어묵

1980년대 후반

동장군의 기세도 어묵(오뎅) 국물 한 그릇 앞에서는 한풀 꺾일 수밖에 없습니다. 사시사철 사랑받는 어묵이지만 특히 한겨울의 어묵 국물은 몸과 마음을 녹이기엔 제격이죠. 뭐라도 먹기엔 배가 부르고, 그렇다고 그냥 지나치기엔 아쉬운 고객들에게 어묵은 그야말로 안성맞춤 음식으로 손색없습니다.

장주영 여행+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