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트립] 코레일 역장이 추천하는 전철로 가는 맛있는 여행 6선

[푸드트립] 코레일 역장이 추천하는 전철로 가는 맛있는 여행 6선

안녕하세요. 여플(여행+) 장주영 에디터입니다.

가끔씩 외부 강연이나 인터뷰가 있을 때 이런 얘기를 하곤 합니다.

“정말 잘 모르겠다 싶으면 가장 가까운 역이나 우체국, 농협에 가세요.”

그 지역을 가장 잘 아는 분들이 바로 그곳에 있기 때문입니다.

관광지부터 맛집까지 웬만해선 모르는 곳이 없을 만큼 그 지역 박사님들이 속속들이 알려주실 겁니다.

실제로 강원도 정선 취재를 갔을 때였는데요.

눈에 보이는 음식점이 아닌 소위 말하는 지역 맛집을 찾고 싶어 수소문하던 차에!!

그 분을 만났습니다.

우체국 집배원이셨는데요.

식당의 정확한 위치부터 메뉴, 가격, 그리고 사장님 성향까지 살뜰히 가르쳐주시더라고요.

얼마나 감사하게요.

혹시 다시 만나 뵙게 되면 꼭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저처럼 여행 중 우연한 행운을 누리고 싶다면 한 번 도전해보시길.

최근 코레일이 재미있는 자료를 하나 보내왔습니다.

코레일 역장님이 추천하는 맛집을 정리한 것인데요.

이 맛집은 확실히 매력이 있으니 꼭 즐겨찾기나 메모 해두시길 바랍니다.

그럼 가족과 함께 전동열차를 타고 가볍게 떠날 수 있는 노선별 맛있는 여행코스 6곳을 만나볼까요?

1호선 보산역…작은 이태원

1호선 보산역 앞에는 ‘작은 이태원’이 있습니다. 바로 앞 미군 부대의 영향을 받아 생긴 외국인 관광특구를 일컫는데요. 영어로 간판을 단 식당에 들어가면 외국 현지식당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알려진 맛집이 많지만 그중 케밥과 피자는 현지인이 즐겨찾는 로컬 맛집 중 하나입니다. 동두천 중앙역쪽으로 가다보면 부대찌개 가게가 모인 부대찌개 골목이 있는데요. 의정부하면 떠오르는 부대찌개와 부대볶음이 유명합니다.

1호선 인천역 … 차이나타운

1호선 인천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는 우리나라 최초 짜장면 발생지 차이나타운이 있습니다. 100년 넘게 맛과 전통을 지킨 짜장면과 함께 중국 특유의 문화도 경험할 수 있어 이국적인 느낌을 자아냅니다. 19세기 개항으로 외국인들이 왕래하기 시작하던 시기가 궁금하다면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과 인천역사 자료관을 찾아도 좋습니다. 당시의 유물과 10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근대 건축물을 볼 수 있습니다.

1호선 수원역 … 통닭거리

1호선 수원역에서 갈 수 있는 남문시장 통닭거리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있는 곳입니다. 특히 최근 흥행한 영화 ‘극한직업’에서 수원통닭거리가 배경이 되면서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가게마다 조리 방법과 맛을 내는 노하우가 달라 골라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이 맛을 잊지 못해 수원을 다시 찾는 이들이 있을 정도죠. 조금 걸으면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 성곽길도 만날 수 있어 데이트코스와 외식코스로 그만입니다.

수인선 소래포구역 … 소래포구

바다와 육지가 어우러져 매력적인 소래포구는 수인선 소래포구역에서 걸어서 10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때마다 싱싱한 제철 해산물이 식욕을 자극합니다. 각종 조개와 생선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 할 수 있는 어시장이 있습니다. 근처에는 갈대숲 소래습지생태공원도 있어 도심 속 생태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중앙선 양수역 … 양평재래시장

중앙선 양수역에서는 몸보신과 휴식을 한꺼번에 할 수 있습니다. 양수역에서 걸어도 10분이면 갈 수 있는 세미원은 연꽃과 수련을 비롯해 다양한 수생식물을 전시하는 거대 식물원입니다. 양평재래시장에 가면 어린 시절 즐겨먹었던 핫도그와 찹쌀도너츠는 물론 부침개, 수수부꾸미, 잔치국수 등이 즐비합니다. 특히 꼭 먹어봐야 할 것이 바로 족발과 도래창 볶음인데요. 먹음직스럽게 윤기가 흐르는 족발과 돼지고기 특수부위인 도래창을 비법 소스에 볶은 도래창 볶음은 양평에서도 유명한 메뉴입니다.

경강선 여주역 … 천서리 막국수

경강선 여주역 앞에서 세종대왕 관광순환버스가 있습니다. 여주시내 관광지를 순환하는 여주 시티투어버스인데요. 유채꽃이 풍성한 여주보, 이포보, 신륵사, 세종대왕릉 등을 지나 나들이 코스로 제격입니다. 관광 후 허기진 배를 채우는데는 여주 별미인 천서리 막국수를 추천합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매콤한 맛과 동치미 육수의 시원함을 동시에 맛볼 수 있어 발길을 끄는 매력이 있습니다.

장주영 여행+ 에디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