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럽 감기약 먹고 200명 사망, 대체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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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된 시럽 감기약 때문에 200명에 육박하는 영유아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2일 영국 매체 더 미러(The Mirror)는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비극에 대해 보도했다.

사진=언스플래쉬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는 주로 6세 이하 아동에게서 나타나는 급성신부전(신장 기능이 수 시간에서 수일에 걸쳐 급격하게 저하되는 것)으로 인해 액상 제형의 의약품 판매를 중단했다복통설사구토배뇨장애두통이 심각한 증세를 보이며 사망까지 이르게 한다.

인도네시아 보건부(Indonesian Health Ministry) 대변인 모하마드 샤흐릴(Mohammad Syahril)은 의약품 판매 중단에 대해 설명하며 예방조치로 의료업계 종사자와 의료기관에 액상 제형의 의약품을 처방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부디 구나디 사디칸(Budi Gunadi Sadikin) 인도네시아 보건부장관은 브레이크오일과 부동액에서 주로 발견되는 화학 물질인 에틸렌 글라이콜(ethylene glycol)과 디에틸렌 글리콜(diethylene glycol)이 시럽에서 검출됐다며 사망자수가 현재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잠비아에서도 비슷한 일이 발생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주의보를 내린 바 있다.
잠비아 어린이 사망 원인은 인도에서 제조한 시럽 복용 후 나타난 신부전으로 밝혀졌다.

지난 10월 세계보건기구는 오염된 시럽이 잠비아에서만 발견되었으나 다른 나라에도 이미 유통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글=강찬미 여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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