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코로나 확산으로 ‘돈줄 카지노’까지 폐쇄

마카오에 불어닥친 코로나 재확산 여파가 카지노 영업 중단으로 이어졌다주력 산업인 카지노를 폐쇄한 것은 2020년 도시 전면 봉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 – unsplash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전 세계적인 코로나 재확산 양상이 코로나 청정국 마카오에도 이어졌다지난 2년 반 동안 마카오의 누적 코로나 감염자가 80여 명에 불과했던 반면지난 3주간 14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급격한 확산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카오 정부는 유례없는 대규모 집단감염에 카지노 영업을 전면 중단하는 등 준 봉쇄’ 수준의 방역 대책을 도입했다지난 1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대중교통약국병원슈퍼마켓 등의 필수 사업장을 제외한 모든 부분의 영업 활동이 중단되며식당은 포장 판매만 가능하다.

마카오의 유일한 공공 병원은 이미 포화상태가 이어지고 있으며 의료공백 조짐도 보이고 있다마카오 정부는 확산세를 잡기 위해 중국 본토에서 의료 인력을 파견해 주민 전수조사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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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의 경제 기반을 책임지고 있는 카지노 산업은 코로나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은 바 있다지난해 도박 수입은 소폭 회복세를 보였으나코로나 이전에 비하면 크게 밑돌고 있다관광객 부족과 중국 본토 도박장 수익 저하로 신음한 데 이어 카지노 전면 봉쇄 조치로 인한 상당한 경제적 타격이 예상된다.

한편도박 수익뿐 아니라 카지노 관련 종목의 주가도 극심한 타격을 입고 있다.샌즈차이나(1928.HK)의 주가는 이달 들어 9% 급락했으며윈 마카오(1128.HK), 갤럭시(0027.HK), MGM 차이나(2282.HK) 등의 주가도 이달 들어 6~7%가량 하락했다.

글 정윤지 여행인턴기자
검수 권오균 여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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