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스페이스 X” 와 손잡아 대박난 미국 항공사 정체는?

테슬라 창업주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 X’와 델타항공이 손잡고 기내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시험 운영한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에드 바스티안 델타항공 회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 기술에 대한 예비 테스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단, 기내 위성 인터넷 서비스의 상용화 시점과 비용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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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는 지난해 트위터에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하는 보잉 737과 에어버스 320에 맞는 인증을 받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한차례 밝힌 바 있다. 기내 위성 인터넷은 운항 중인 비행기에 안테나를 부착해 저궤도 위성과 신호를 주고받는 방식이다. 현재 일부 항공사가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 중이지만 지상에서만큼 빠른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바스티안 델타항공 회장은 그동안 기내 인터넷 속도가 더 빨라야 한다고 주장해왔는데, 그 해결책으로 스페이스X의 기내 위성 서비스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출처= 좌: 델타항공/ 우: 일론 머스크 인스타그램

전문가들은 앞으로 2030년까지 인터넷을 제공하는 여객기가 2배 이상으로 늘면서 2만 여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머스크의 스페이스 X는 저궤도 위성을 쏘아 올려 전 세계에 우주 인터넷망을 구축하는 ‘스타링크’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쏘아올린 위성의 수는 약 2000개로 25만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 맹소윤 여행+ 인턴 기자
감수= 권오균 여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