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스피드에 비행기에 호텔을 그대로” 옮겼다는 ‘하늘의 페라리’ 초호화 내부 수준

비즈니스용 항공기 운영사 ‘비스타젯’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항공기를 선보였다.

출처= 비스타젯 공식 홈페이지

여행 전문 미디어 매체 트래블 앤 레저에 따르면 해달 항공기의 모델명은 Global 7500s다. 비스타젯에서는 이를 ‘하늘의 페라리’(Ferrarri of the skies)라 이름 붙였으며 항공기 제조는 캐나다 봄바디어(Bombardier)사에서 맡았다. 지난 30일까지 비스타젯은 총 10대의 Global 7500s를 확보하면서 봄바디어 항공기의 최대 운용사가 됐다. 해당 항공기는 타 상업용 항공기보다 높은 고도 (5만1000피트, 약 15.54km 상공)로 비행해 보다 얇은 공기층을 통과하는 만큼 빠른 비행이 가능하다.

출처= 비스타젯 공식 홈페이지

Global 7500s는 싱가포르-샌프란시스코, 뉴욕-홍콩 등과 같은 장거리 노선을 주로 취항한다. 장거리 노선 취항은 민간 항공으로는 드문 일로, 해당 항공기는 경유 없이 한 번에 세계 187개국에 도달할 수 있다. Global 7500s는 2020년 10월 경 비스타젯에 처음 소유된 이래로 아부다비-뉴욕을 13시간 10분 만에 운항한 바 있으며, 이 외에도 상파울루-몰디브, 로스앤젤레스-홍콩 등 다양한 장거리 노선을 운항한 바 있다.

출처= 비스타젯 공식 홈페이지

실제 호텔을 옮겨온 듯한 럭셔리한 내부도 눈에 띈다. Global 7500s는 현재 운항하고 있는 전용기 중에서도 가장 넓은 객실을 자랑한다. 개인 침실과 주방 공간, 6명을 수용할 수 있는 널찍한 식탁까지 마련되어있어 극강의 편안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보다 쾌적한 환경을 위해 첨단 HEPA 필터를 적용한 공기 정화 시스템을 상시 가동하고 있으며 모든 좌석에는 리클라이닝 기능이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토마스 플로어 비스타제트 회장은 “Global 7500s는 장거리 비행하면 떠오르는 불편함과 부담감에서 완전히 해방시켜줄 완벽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장거리 프라이빗 비행의 새 시대를 열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비스타제트는 2022년 말까지 총 17대의 Global 7500s 항공기를 확보할 예정이다.

글= 맹소윤 여행+ 인턴기자
감수= 권오균 여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