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찜! ‘전국 벚꽃 명당’ 추천 여행지 7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 거야”

달달구리한 가사가 어울리는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
핑크빛 봄, 로맨틱 봄이 시작한 것이다.


하늘에서는 분홍 벚꽃이
땅에는 노란 유채꽃이
나뭇가지에는 빨간 동백꽃이
색색깔깔로 유혹한다.

그중 봄꽃의 대명사 벚꽃 마중을 위한 나들이는 통과의례다.
올해 벚꽃은 24일부터 제주와 대구를 시작으로 점차 전국으로 확산할 전망이다.
전국의 벚꽃 명당이라 불리는 봄 여행지 7곳을 추천한다.

대구 l 3월 24일

대구의 신천과 범어천 사이에 있는 수성못은 맛집과 카페가 모여있는 유명 데이트 코스다. 대구 3호선 수성못역도 근처에 있어 대중교통으로 오기에도 좋다. 야외무대와 분수, 수성유원지도 있어 낮에도 저녁에도 들르기 좋다. 

제주 l 3월 24일

제주 봄꽃 나들이는 제주가 고향인 왕벚꽃이 늘어진 구시가지 구경을 먼저 해야 한다. 이어 유채꽃이 흩뿌려진 섭지코지로 향해보자. 제주 동부 해안에서 볼록 나와 있는 섭지코지는 성산 일출봉과 함께 즐기는 해안 풍경이 일품이다. 

경북 경주 l 3월 26일

천년의 도시답게 어딜가나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경주는 보문관광단지가 여행객들에게 인기다. 보문호 주변으로 다양한 액티비티를 할 수 있어서다. 호수 주변 가로수길에 길게 늘어선 벚꽃 터널이 아름답다. 왕벚꽃으로 유명해 새벽 산책을 즐겨보길 추천한다.

부산 해운대 l 3월 26일

동백역 앞부터 바다를 따라 이어지는 산책길에서 벚꽃을 만날 수 있다. 해운대를 지나 만나는 달맞이길도 빼놓을 수 없다. 달맞이길 아래에 위치한 작은 포구인 청사포까지 이어지는 길은 예쁜 카페가 즐비해 언제나 많은 여행객들로 북적인다. 

강원 속초 l 3월 31일

바다와 호수, 산까지 다양한 경치를 자랑하는 속초는 봄이면 영량호 주변으로 피어난 벚꽃과 침엽수가 한데 어울러 장관을 이룬다. 영랑호 둘레길은 7km가 넘는데 벚꽃을 보며 한 바퀴 돌다보면 시간마저 잊는다. 날찌가 좋으면 벚꽃 뒤로 설악산의 울산 바위까지 보인다.

경기 여주 l 4월 1일

세종대왕릉과 천년고찰 신륵사 등 명승고적이 많은 문화의 도시 여주는 맛깔나는 쌀밥과 아웃렛까지 있어 다양한 입맛의 여행자를 고루 만족시킨다. 남한강 주변으로 피어나는 벚꽃이 유명해 매년 남한강 벚꽃축제가 열린다. 봄꽃을 맞으며 라이딩을 즐기기도 좋다.

서울 강남 l 4월 1일

삼성역 10분 거리 내 위치한 봉은사는 도심 속 자연을 느끼기에 충분한 명소이다. 봄철에는 사찰 주변으로 벚꽃이 한 가득 핀 산책로를 즐길 수 있다. 고즈넉한 사찰의 분위기까지 더해져 마음의 힐링까지 가져다준다. 


봄을 사랑한다면
봄을 기다렸다면
봄을 보고싶다면
전국의 벚꽃명당 7곳으로 떠나보면 어떨까.




자료 = 트립닷컴
사진 = 각 기관
글 · 디자인 = 장주영 여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