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년 만의 화산 폭발 현장에서 알몸 드러낸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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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베인 스노리 시그바트손 씨 인스타그램


    최근 아이슬란드에서 화산이 폭발해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분화는 무려 800여 년 만의 대장관으로, 뿜어져 나온 용암을 보기 위해 수천 명의 관람객들이 쇄도했다. 어떤 과학자들은 그 와중에 소시지를 구워 먹는 위험한 연출을 하기도 했다.

    그런데 용암이 펄펄 끓는 화산 지대에서 누드로 등장한 사람도 나왔다. 주인공은 여행 가이드 스베인 스노리 시그바트손이라는 분. 그는 지난 19일 화산 폭발 당시 수많은 관람객이 모인 가운데 누드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시그바트손은 자신의 누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도 올렸다. 그는 인스타그램에서 자신을 여행 가이드, 사진작가, 팟캐스트 진행자이며 아이슬란드 자연의 삶과 아름다움을 즐기는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스베인 스노리 시그바트손 씨 인스타그램


    그는 친구들과 용암 지대에서 누드 사진을 찍으면 당장 화제가 될 수도 있겠다, 축제(?)가 축제다우려면 이런 장면이 나와야 하는 것 아니냐, 이런 농담을 주고받다가 선글라스를 끼고 포즈를 취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즉흥적으로 누드 사진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이런 한 마디. “나는 모험 가이드로서 많은 경험을 갖고 있어 바로 위험을 감지하고 빠져나올 수 있지만 일반인들은 막 분출한 용암 지대에 접근조차 하지 말아야 한다.”

    아이슬란드는 유라시아판과 북아메리카 판 사이에 있어 화산 활동이 매우 활발한 나라다. 전국적으로 화산이 100여 개에 달한다. 지난 2010년에는 에이야프얄라요쿨 화산 폭발로 유럽 하늘이 화산재로 뒤덮여 항공기 운항이 전면 금지되는 등 큰 혼란을 겪기도 했다.


    최용성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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