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에 단돈 만원? 호텔보다 예쁘다는 전세계 힙한 호스텔 3

    - Advertisement -

    [뜻밖의 취향]

    호텔보다 예쁘다는

    전세계 힙한 호스텔 3

    ㄱ(기억)나니… 그때 그 시절

    호스텔의 추억

    여행에서 꽤 부담이 되는 경비가 숙박비다. 특히 일정이 길수록 통장은 텅장행. 호스텔은 대학생 시절을 추억하게 한다. 특히 유럽 배낭여행에서 대학생들은 주로 호스텔을 이용하곤 했다. 호스텔은 숙박비가 저렴하지만 다양한 외국인들과 어울릴 수 있었다.

    호스텔은 특히 디자인이나 인테리어에서 좀 허름할 거란 편견을 갖게도 한다. 호스텔 여행기의 상당 부분이 ‘공포스러웠던 호스텔에서의 첫날’ 이런 것들이 많긴 하니깐 말이다.

    호텔과 호스텔,

    그 어딘가의 공간

    하지만 호텔보다 훨씬 더 좋은 가격에 독특한 디자인과 특급호텔급 숙박시설을 제공하는 소수의 호스텔들이 있다. 멋진 인테리어로 눈길을 사로잡는 전세계 호스텔 3곳을 소개한다.


    더 인디펜던트,

    포르투갈 리스본

    The Independente, Lisbon

    © The Independente

    단돈 만 원대에

    19세기 궁전 숙박 가능?!

    © The Independente

    웅장한 외관은 한때 이 건물이 19세기 궁전이자 과거 스위스 대사의 관저임을 보여주고 있다. 더 인디펜던트 호스텔은 리스본의 가장 아름다운 명소 중 한 곳에 위치해있다. 영화 <리스본행 야간열차>의 배경이 됐던 알칸데라 전망대 근처에 있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 The Independente

    이곳은 리스본에서 힙하다는 바이로 알토(Bairro Alto)와 프린시페 레알(Principe Real) 지역 사이에 있다. 미니멀한 디자인과 복고풍 리스본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잘 살렸다. 건물 외벽의 고전적인 타일에서 엿볼 수 있다. 나무 바닥과 빈티지 가구도 눈에 띈다.

    © The Independente

    호스텔 내의 레스토랑은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신선하고 현지에서 조달한 제품만 메뉴에 포함하고 있다고 한다. (연어와 대구 두 가지는 예외)

    © The Independente

    또한 ‘제로 웨이스트’를 추구한다. 모든 재료가 요리에 완전히 사용되거나 육수와 소스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고 한다. 호스텔 밖에서는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음악쇼, 모임 및 각종 친목 행사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 가격 : 1박당 15달러부터


    오드손 호텔,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Oddsson Hotel, Reykjavik

    오드손호텔 인스타그램

    에메랄드 청록(Turquoise)색의 욕실이 강렬한 그곳.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있는 오드손 호텔이다. 아이슬란드 디자인 스튜디오 둘러 (dodlur)가 1940년대 창고를 디자인 호스텔로 탈바꿈한 곳이다. 1층에는 리셉션, 캐주얼한 라운지, 카페, 비스트로가 있다.

    © Oddsson Hotel

    둘러는 공간에 어울리는 맞춤형 가구를 만들고 알레산드로 멘디니(Alessandro Mendini), 게리트 리트벨트(Gerrit Rietveld), 피에르 잔느레(Pierre Jeanneret), 에토레 소트사스(Ettore Sottsass)를 포함한 20세기 유명 디자이너들의 작품과 합을 이루었다.

    © Oddsson Hotel

    흡사 갤러리같은 느낌을 준다. 특이한 점은 고급 레스토랑 한가운데에 노래방이 있다는 것.

    © Oddsson Hotel

    공용 욕실은 청록색 타일, 파스텔 블루 바닥 및 1950년대 욕실의 공간을 떠올리게 하는 핑크 세면대로 마감됐다.

    © Oddsson Hotel

    아이슬란드 물가가 사악한 편이라 숙박비에 좀 아끼고 싶다면 이곳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최대 230명의 투숙객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레이캬비크 시내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 가격 : 1박당 69달러부터


    마이코쿤,

    그리스 미코노스섬

    MyCocoon, Mykonos

    © 마이코쿤 인스타그램

    © MyCocoon

    마이코쿤은 2017년 5월에 오픈했다. 그리스 미코노스섬 옛 항구 근처에 위치한 호스텔이다. 가성비와 가심비를 충족할만한 곳이다. 야외 바, 일광욕 테라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바다 전망을 자랑한다.

    © MyCocoon

    일본 캡슐 호텔을 모델로 한 마이코쿤은 모던한 침대가 눈길을 끄는 곳이다. 촘촘한 공간이지만 전체적으로 화이트톤 덕분에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 MyCocoon

    이 호스텔은 미코노스섬 옛 항구에서 걸어서 2분 거리에 있다. 버스 정류장과도 가까워 미코노스 시내와 미코노스 섬의 나머지 지역을 여행하는데 동선이 편하다. 미코노스 타운과 미코노스 섬의 풍광을 느끼기에 좋다. 정통 그리스 미식 문화를 경험하려는 여행자들에게 추천한다고 한다.

    – 가격 : 1박당 44달러부터

    권효정 여행+ 에디터

    -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