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통신원의 여행스케치] 캐나다 크리스마스 마켓 BES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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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통신원의 여행스케치]
    캐나다 크리스마스 마켓 BEST 4

    이인선 여행작가

    1월의 캐나다 동부는 춥습니다. 아니 이제부터 최소한 내년 4월까지는 춥다고 봐야합니다. 실제 온도는 영하 1~2도 정도지만 체감온도는 영하 4~5도 수준인데요. 그래서 여기 저기 감기환자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이미 콜록콜록 중이네요. ㅠㅠ

    몸은 좀 불편(?)하지만 그래도 연말연시인 만큼 송년 분위기를 즐겨야겠지요. 날씨는 추워도 거리 곳곳의 나무나 가게의 인테리어, 심지어 관공서나 주요 기업의 건물 벽은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고, 새해를 보다 즐겁게 맞기 위한 장식들로 채워져 있는데요. 그런 것들을 보고 있자면 코막힘이나 기침은 잠시 ‘굿바이’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흥겹고 마음마저 훈훈해지는 광경이 바로 이때 캐나다 전역에서 펼쳐지는데요. 주요 도시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이 서는 것이죠. 한 겨울의 추위를 날려버릴 화려하고 멋진 행사가 올해 말까지 펼쳐집니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성탄 분위기를 가장 실감나게 만끽할 수 있는 곳이죠. 크리스마스 특유의 운치도 즐기고 기념품도 구입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 캐나다에서 손꼽히는 크리스마스 마켓 4곳을 소개합니다.

    ◆ 디스틸러리 지구,
                                   토론토

    캐나다 제 1의 도시 토론토에는 ​아름다운 디스틸러리 지구(Distillery District)가 있는데요. 토론토의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마켓이 이곳에서 열립니다. 형형색색의 장식들과 크리스마스 공연이 라이브로 진행되죠. 오픈하는 내내 팝, 록, 재즈 등 350개 이상의 공연이 무료로 펼쳐지니 마음껏 즐기시길.

    austinglobetrekker.wordpress.com

    비어가든에서 마시는 맛 좋은 로컬 맥주도 일품입니다. 주중에는 무료라는 것도 마음을 설레게 하죠. 다만 주말에는 6달러를 준비해 가야 입장할 수 있습니다. 12월 22일까지 주중 화~목요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금요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10시,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합니다. 월요일은 쉽니다.

    ◆ 잭 풀 프라자,
                         밴쿠버

    출처 www.vancitybuzz.com

    캐나다에서 ​동쪽을 대표하는 도시가 토론토라면, 서쪽은 밴쿠버죠. 밴쿠버의 다운타운 중심인 잭 풀 프라자(Jack Poole Plaza)에서는 이맘 때 쯤 화려한 불빛과 함께 크리스마스 마켓이 섭니다. 독일 전통 음식이 먹고 싶거나 늦은 저녁 맥주 한 잔이 생각날 때 또는 늦게라도 연휴 선물이 필요할 때 언제든 달려갈 수 있는 매력 만점의 마켓이죠.

    오전 11시에 문을 열어 저녁 9시까지 운영하고요. 크리스마스 이브도 정상 운영을 하지만 오후 6시까지만 즐길 수 있고요. 크리스마스 당일은 쉽니다. 이 곳의 상징인 크리스마스 회전목마(Christmas Carousel)도 명물이니 탑승은 안하더라도 인증샷 하나쯤은 남겨두시길. 입장티켓은 홈페이지(http://bit.ly/2fa0hiT)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 파머스 크리스마스 마켓,
                                          오타와

    출처 www.christmasmarketcrawl.com

    캐나다 행정 1번지이자 수도인 ​오타와에는 파머스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립니다. 4~5월에 튤립 페스티발이 열리는 랜스돈 공원(Lansdowne Park) 안의 애버딘 파빌리온에서 펼쳐지죠. 크리스마스 전까지 장장 3주에 걸쳐 주말(12월 2~4일, 9~11일, 16~18일)마다 장이 서는데요, 100개 이상의 부스가 마련돼 다채로운 음식과 예술작품, 공예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금요일에는 오후 3시부터 6시, 토~일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립니다.

    ​◆ 올드 포트 파머스 마켓,
                                         퀘벡

    출처 Office du tourisme de Québec

    캐나다 속의 유럽이라 불리는 퀘벡. 이곳은 그림같은 도시 풍경 자체가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잘 어울리죠. 크리스마스 즈음해 퀘벡을 찾는다면 꼭 들려야 할 곳이 올드포트입니다. 재래시장인 올드포트 마켓은 각종 식재료와 먹거리로 이국적인 분위기가 넘치고요. 크리스마스 시즌엔 더욱 축제 열기가 뜨겁습니다.

    출처 CTV News

    메이플 시럽으로 만든 다양한 디저트도 꼭 맛보시길. 연말인 12월 31일까지 마켓이 열리고요. 월~금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섭니다. 크리스마스날은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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