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나와도 해외여행 못 살아난다…국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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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lickr

    코로나19 백신이 나온다 해도 침체된 관광산업이 하루아침에 좋아지지는 않을 거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온라인 여행 서비스 공급업체 부킹닷컴 부사장 룰 만카스는 백신이 개발돼 예방접종을 하는 등 검증된 의학적 해결책은 사람들이 다시 여행하는 것을 안전하게 느끼는데 매우 중요하다면서도 여행 산업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오기까지는 몇 년이 걸릴 것이다라고 11일 밝혔다.
     
    그는 백신이 전 세계적으로 도입된다면, 감봉과 정리해고라는 경기침체 상황에서 여행 및 레저에 돈을 쓰려는 소비자들의 의지에 따라 관광 활성화 여부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재까지 임상시험을 받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들은 여럿 있지만 2021년 중반에나 백신이 필요한 사람에게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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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경이 사실상 폐쇄되면서, 관광은 코로나19의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산업들 중 하나이다. 부킹닷컴은 상반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호텔들이 코로나19가 한창 전파될 때 80%가 영업을 중단해야 했기 때문에 최소 500억 달러의 손실을 본 것으로 추산했다.
     
    세계적인 시장조사 컨설팅 기관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올해 국제 여행 수요가 80%까지 감소할 수 있으며, 코로나19로 세계 경제가 더욱 침체되면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려면 2023년까지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사추세츠공대(MIT) 슬론경영대학원 사이먼 존슨 교수와 런던정경대 경제효율센터(CEP) 피터 분 박사는 프로젝트 신디게이트기고문에서 단기 해외방문을 하거나 여러 나라를 장기간 여행하는 시대는 끝났다빨라도 2022년 여름이 지나야 여객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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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신 새로운 여행 형태가 각광받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룰 만카스 부킹닷컴 부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여행객들은 국내 여행, 해변, 자연 여행을 선호하고 캠핑장이나 나무집 등 대체 숙박시설도 인기가 높아 2분기 플랫폼 신규 예약의 4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비행기로 여행할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운전해서 떠나는 목적지를 더욱 매력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코로나19 초기부터 숙박업소에 대한 질문을 할 때 손님들이 언급하는 특정 단어들의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했다“’깨끗함위생이라는 단어 이용이 모두 60%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강예신 여행+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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