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끝나면 도전! 전세계 베스트 호텔 뷔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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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의 꽃은 ‘뷔페’다.

    출처: unsplash

    여행지 호텔을 고를 때 꼭 찾아보는 것이 뷔페 후기다. 방이 아무리 좋아도 뷔페가 형편없다면 안 될 일이다. 코로나 시국 가장 그리운 상황이 있다면 바로 여행지에서 느긋하게 조식 뷔페를 즐기던 일이다. 향긋한 모닝커피와 갓구운 빵 그리고 신선한 과일 잼, 기름기 좔좔 흐르는 구운 베이컨과 서니사이드업 달걀 프라이가 식탁에 놓여있고 다양한 언어로 재잘거리는 행복 가득 소음이 기분 좋게 깔린다. 이 유쾌하고 평온한 바이브를 언제 다시 느낄 수 있을까. 하염없이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야속하기만 하다. 많은 사람들이 여행지 호텔에서 맘 놓고 뷔페를 먹던 시절을 그리워한다. 영국 매체 더 선이 코로나 시국에 여행자들이 가장 그리워한다는 전 세계 호텔 뷔페 베스트를 골랐다.

    아틀란티스 더 팜,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Atlantis The Palm, Dubai

    출처: 더 선

    아틀란틱 팜 호텔 뷔페는 두바이 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사프론 레스토랑에 위치하는 뷔페에서는 랍스터, 굴, 스시를 제공하는 해산물 바를 포함해 20개의 라이브 쿠킹 스테이션이 있다. 주로 동남아, 인도와 해산물 요리를 낸다. 두바이 최고의 아시안 뷔페상을 받은 이력도 있다. 요리 가지수는 무려 220여 개. 특히 금요일에 진행되는 파티 브런치 이벤트가 유명하다. 요일별로 테마를 달리해 음식을 제공하는데, 월요일과 금요일은 ‘인터내셔널 퀴진’, 화요일은 시푸드, 수요일은 중식, 목요일은 인도, 토요일엔 아시아(말레이시아, 일본, 한국 등), 일요일 저녁에는 랍스타와 소고기 스테이크가 어우러지는 ‘서프 앤 터프’ 등 각양각색이니 취향에 따라 요일을 정해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 또 잭 다니엘바, 모히토바, 피나콜라다바 등 다양한 주류도 제공한다.


    라 마무니아, 마라케시 모로코

    La Mamounia, Marrakech

    출처: 라 마무니아 홈페이지

    라 마무니아는 1923년 모로코 철도 회사에서 오픈한 호텔로 역사가 깊다. 마라케시 왕실 정원에 위치하는 라 마무니아는 지난해 레노베이션 작업을 마치고 재개장했다. 아르데코 스타일로 지어진 호텔에 현대적 디자인 감각을 더해 지금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출처: 라 마무니아 홈페이지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텔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린 곳이기도 하다. 1935년 이 호텔을 방문한 윈스턴 처칠은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내가 방문한 호텔 중 최고다. 정말 놀라운 곳”이라고 적었다. 호텔이 푹 빠져버린 처칠은 바와 스위트 룸에 자신의 이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 처칠말고도 프랭클린 루즈벨트와 샤를 드골 장군 등도 이곳에서 묵어갔다. 이곳에서는 수많은 영화도 촬영됐다. 알프레드 히치콕, 찰리채플린,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등 유수한 영화인들은 물론 롤링스톤즈, 폴 매카트니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호텔을 방문했다.

    출처: 라 마무니아 홈페이지

    출처: 더 선

    현지 모로코 요리와 지중해 음식들로 주로 구성된 조식 뷔페는 스위밍 풀 옆에서 맛볼 수 있다. 특히 디저트가 유명한데, 프렌치 디저트 장인 피에르 에르메가 만든 페이스트리와 달콤한 케이크를 제공한다. 호텔 홈페이지에 드레스코드를 상세하게 적어놨다. ‘정갈한 옷차림이 요구됨. 오후 6시 이후부터는 바와 레스토랑에 반바지 차림으로 출입할 수 없다.’


    더 랜드마크 런던, 영국

    The Landmark London

    출처: 랜드마크 런던 홈페이지

    1899년 문을 연 랜드마크 런던은 영국에서도 손꼽히는 역사적인 호텔이다. 호텔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부분이 바로 건물 가운데 마당이다. 과거 말과 마차를 타고 사람들이 호텔을 드나들 수 있도록 정문부터 이어지는 마당을 만들었다. 랜드마크 런던에는 유령이 출몰한다는 소문도 있다. (놀랍게도 호텔 홈페이지에도 나오는 내용이다. 호텔은 ‘유령 출몰 또한 호텔의 유산 중 하나’라고 소개한다.)

    출처: 랜드마크 런던 홈페이지

    출처: 더 선

    랜드마크 호텔 조식 뷔페는 런던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팟으로 꼽히는 윈터 가든에서 제공된다. 호텔 중정에 위치한 윈터 가든은 유리천장을 덮어 자연 채광을 들인다. 독특하게도 이 호텔 로비에는 야자수가 솟아 있다. 윈터 가든에서는 유럽 스타일 다이닝을 경험할 수 있다. 옵션으로 달콤한 크레이프와 오믈렛, 페스트리와 유럽식 스타일 중에 고를 수 있다. 현지인들에게는 무제한 샴페인이 포함된 선데이 샴페인 브런치가 특히 인기다. 윈터가든에서는 잉글리시 애프터눈 티도 제공한다. 1800년대 중반 런던에서 시작한 영국 정통 애프터눈 티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윈터 가든은 현재 코비드로 인해 영업이 중지됐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5월 17일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소피텔 발리 누사 두아, 발리 인도네시아

    Sofitel Bali Nusa Dua, Bali

    출처: 소피텔 발리 누사 두아 홈페이지

    출처: 더 선

    소피텔 발리 누사 두아 레스토랑 ‘퀴 진(Kwee Zeen)’에서 진행되는 뷔페는 한국인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좋은 평을 받고 있다. 후기를 찾아보니 ‘요리 가짓수가 워낙 많아 하나씩 맛보는 게 불가능할 정도’ ‘이곳에서 맛본 나시고랭이 내 인생 가장 맛있었다’ 등 다양한 평이 있다. 24시간 운영되는 뷔페에서는 발리 요리와 서양식, 일본, 인도 그리고 유럽식 옵션을 제공하고 코촐릿 분수와 케이크 그리고 초콜릿을 사용한 다양한 간식도 맛볼 수 있다. 정기적으로 프랑스 진미와 무제한 와인, 맥주, 샴페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연다.

    홍지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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