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승객 줄자… 이것까지 하는 뉴욕 택시 기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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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신 이후, 일상생활에 없는 즐거움을 찾는 여행보다는 안전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 식사에서도 언택트를 추구하는 게 특징으로,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에서의 식사가 새로운 생활 양식으로 자리 잡았다.

    출처 : 블룸버그

      컨슈머인사이트의 주례 여행형태 및 계획조사 따르면, 코로나 재확산 이후 취식 방법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방법으로 배달포장’(23.6%)1위에 오르기도 했다.

      바깥 활동을 자제하며 배달과 포장을 선호하는 추세는 전 세계에 적용되는 이야기일까. 12일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뉴욕에서 식사를 배달하는 택시 기사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출처 : 블룸버그

       식사 배달이 시작되면 택시 기사들은 이스트강 근처 주차장으로 이동해 노란색 택시와 개인 차량에 무료 음식 상자를 싣기 시작한다. 차보다 높게 쌓인 상자들을 몇 초 안에 싣고, 뉴욕시의 긴급식사제공프로그램(GetFoodNYC)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돌아온다.
     

    출처 : 블룸버그

      뉴욕시 택시리무진 위원회(TLC)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이후 뉴욕의 택시 승객은 84%나 감소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TLC가 거리두기 강화로 늘어난 배송 수요를 줄어든 택시 수요와 연결한 것. 기사들은 식사 9인분을 한 번에 6개 지역으로 배송한다.

      배송 한 번 당 받는 돈은 연료비 포함 53달러다(63000). 3월 이후 뉴욕시에서는
    택시 기사 1만 명이 식사 6400만 끼를 배달했으며, 이를 위해 시에서는 3500만 달러(415억 원)를 들였다.



    출처 : 블룸버그

       급격히 줄어든 승객으로 한 기사는 손님도 받지 못한 채 황량한 맨해튼을 몇 시간 동안 운전한 적도 있다며, 손님 중 일부는 건강이 나빠 걸을 수 없고 가게에 갈 수도 없는데, 그들을 돕는 것처럼 느껴져 행복하다. 많은 이들이 우리가 땀을 흘리는 것을 보고 물을 건네기도 한다. 정말 감사하다 말했다.

      또 다른 기사는 우버(Uber)를 운행할 때는 같은 양의 돈을 벌어도 오전 6시에 시작해서 오후 4시나 5시까지 일해야 했지만, 이제는 더 적은 시간으로 배달을 하면서 더 많은 돈을 벌고 있다 밝혔다.


    출처 : 블룸버그

      TLC 최고 책임자 알로이스는 블룸버그에 택시 기사와 뉴욕 시민들 모두를 도울 방법으로 식사 배달 서비스를 계획했다 말하며, “택시 기사들은 이미 심사를 받은 이상적인 인력이자 근면하고 전문적인 드라이버다“라고 덧붙였다.





    심수아 여행+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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