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만든 K-푸드! 전 세계 휩쓴다는 달고나 커피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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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요즘.
    심심한 집콕족들이 하나 둘 도전하기 시작한 챌린지가 있었으니
    바로 `달고나 커피`다.

    400번? No…
    팔 빠질 때까지 저어야 하는
    마성의 음료가
    해외에서도 유행하는 이유



    사실 화제가 된 달고나 커피 레시피의 원조는 한국이 아니다. 지난 1월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나온 마카오의 한 카페에서 소개된 커피다. 레시피는 간단했다. 커피가루와 설탕, 물을 1:1:1 비율로 넣고 400회 이상 저어 걸쭉하게 만든 후 우유 위에 올려 마신다. 당시 방송에 출연한 정일우는 이 음료를 마신 후 “초등학교 다닐 때 학교 앞에서 사 먹던 달고나 맛”이라고 표현해 ‘달고나 커피’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후 유튜브를 비롯한 각종 SNS에서 달고나 커피 만들기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속속 나타나기 시작했다. 유명 홈카페 유튜버들을 비롯한 인플루언서들의 영향으로 ‘Dalgona Coffee’는 해외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결국 한류에 편승한
    달고나 커피…
    베트남에서도 화제


    한국에 뒤이어 #DalgonaCoffee 붐이 일어난 곳은 다름 아닌 베트남이다. 2030 비율이 높은 베트남에서는 한국 문화에 익숙한 젊은이들이 달고나 커피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유행이 시작됐다. 심지어 달고나 커피를 메뉴로 출시한 로컬 카페들까지 나오고 있는 추세라고. 지난 3월 23일에는 베트남의 스타벅스로 불리는 하이랜드 커피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달고나 커피를 신메뉴로 추가하는 건 어떨까요?”라는 게시물이 올라왔으며, 커피 애호가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틱톡을 비롯한 인스타그램에서도 영어로 ‘Dalgona Coffee’를 검색하면 전 세계에서 올라온 11만 개가량의 게시물을 볼 수 있다.

    영국 BBC의 기자는 “전 세계에서 열풍인 한국의 달고나 커피(Dalgona coffee). 보이는 것처럼 쉬울까?”라는 제목으로 체험형 기사를 게재했다. 그는 직접 달고나 커피를 만들어 본 후기를 전하며 “첫 시도는 실패로 끝났다. 인스턴트 커피가루가 아닌 에스프레소를 사용하니 걸쭉해지지 않았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다음 유행은?
    1000번 저어 만든다는
    수플레 오믈렛

    유행을 선두하는 한국 네티즌들은 다음 스텝으로 넘어갔다. 달고나 커피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1000번 저어 만드는 수플레 오믈렛’이다.


     수플레 오믈렛은 달걀흰자 머랭으로 만드는 오믈렛이다. 흰자에 설탕을 넣고 1000번 이상 저어 머랭 상태로 만든 후 노른자를 섞는다. 소금 간을 한 뒤 팬에 구워 오믈렛을 만들면 된다. 오래 저을수록 머랭이 단단해져 오믈렛을 만들었을 때 더 푹신푹신한 식감이 나온다. 유튜브에도 수플레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수플레 오믈렛 또한 유행이 시작됐다. 네티즌들은 “수플레 오믈렛도 K-FOOD로 만들자”, “한국인 감별법에 오른팔 근육 들어갈 기세”라며 새로운 레시피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여행하는 오른팔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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