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최대 항공사 파격 제안, “승객 코로나 감염시 2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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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 최대 항공사인 에미레이트항공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승객을 대상으로 의료비와 자가격리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조치를 내놓은 것은 전 세계 항공사 가운데 에미레이트항공이 최초다.


    출처 : 에미레이트항공


      CNN 방송에 따르면 에미레이트항공은 코로나 확진을 받은 승객에게 최대 15만 유로(21천만 원)의 의료비와 14일간 매일 100유로(13만 원)씩 격리 비용을 지급한다. 이번 조치는 추가 비용 없이 에미레이트항공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에게 20201031일까지 적용되며, 최초 탑승일을 기준으로 31일간 유효하다. 좌석 등급 및 목적지와도 별개로 확진 판정을 받은 승객은 에미레이트항공이 지정한 핫라인으로 연락하면 빠른 조치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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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미레이트항공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항공사로 매출, 보유 항공기, 여객 수 부문에서 중동 지역 최대 항공사. 270개의 대형 항공기를 보유한 에미레이트항공은 3월 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전 세계적 셧다운의 일환으로 운항을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제한된 노선을 대상으로 운항을 재개했고, 8월 중순까지 기존에 150개 이상의 비행 일정을 58개 도시로 축소하여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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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사태 이후 관련 경비를 지원하기로 한 항공사로는 에미레이트항공이 처음이지만, 관광업계에서 관련 경비를 제공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우즈베키스탄은 자국을 방문한 여행객이 코로나19에 걸렸을 경우 보상금으로 3천 달러(360만 원)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지난달부터 일부 국가의 여행객을 받기 시작한 지중해의 섬나라 키프로스공화국의 경우에는 체류 기간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여행객을 대상으로 숙박료와 식비, 약값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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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미레이트항공 최고경영자(CEO) 셰이크 아흐메드 빈 사이드 알 막툼(Sheikh Ahmed bin Saeed Al Maktoum)2억 원 상당의 경비 지원 정책을 두고 에미레이트항공은 모든 단계에서 승객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 여행 중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을 때의 보장과 유연성을 모색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세계 항공업계 최초로 내놓는 조치라며 이번 조치를 통해 “(에미레이트항공의) 항공편을 이용해도 안전하다는 신뢰감을 높이고 에미레이트항공과 두바이가 항공업계의 리더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심수아 여행+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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