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작정하고 오픈한 ‘세계 최고층 호텔’, 어느 정도길래…

    - Advertisement -

    사진 출처= 언스플래쉬

    중국 상해에 세계서 가장 높은 호텔이 등장해 화제다.

    CNN은 최근 높이 632m로 중국서 가장 높은 건물인 상해 타워(Shanghai Tower) 꼭대기에 J 호텔이 문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 가장 큰 호텔 및 관광 기업 진 지앙 인터내셔널(Jin Jiang International)이 소유하고 있다.

    (좌) 호텔 입구. (우) 리셉션. / 사진= 호텔 홈페이지

    J호텔은 165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 34개는 스위트룸이다. 실내수영장, 에르메스 및 딥디크 어매니티, 럭셔리 스파, 중국 티세트, 24시간 개인 버틀러 서비스 등을 누릴 수 있다.

    상해 스위트룸.

    4가지 타입의 스위트룸 중 최고가에 해당하는 객실은 거실, 작업실, 드레스룸, 주방, 물리치료실 등이 포함된 상해 스위트룸이다. 이 객실의 가격은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좌) 일반실. (우) J 스위트룸. / 사진= 호텔 홈페이지

    다만 상해 스위트룸보다 한 단계 아래인 J 스위트룸은 6만 7628위안(약 1185만원)으로 알려졌다. 호텔의 가장 저렴한 객실은 1박에 3601위안(약 63만원)이다.

    호텔 레스토랑. / 사진= 호텔 홈페이지

    호텔에는 7가지 고급 레스토랑이 있다. 최고층인 120층에는 광둥 레스토랑인 ‘Heavenly Jin’이 있으며 일식, 이탈리안 레스토랑,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있다.

    제보라 호텔. / 사진= 호텔 홈페이지

    중국이 초호화 호텔 업계의 주목을 받자 두바이에서는 ‘최고층 호텔’이라는 명성의 소유권은 자신들에게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2018년 기네스북에 세계서 가장 높은 호텔로 올랐던 356m 높이의 제보라 호텔(Gevora Hotel)이 논란을 제기한 주인공이다.

    제보라 호텔 측은 상해 타워 윗부분만 호텔로 쓰는 J호텔과 달리 건물 전체를 호텔로 쓰는 제보라 호텔이 세계서 가장 높은 호텔이라고 주장한다.

    제보라 호텔 객실, 수영장. / 사진= 호텔 홈페이지.

    제보라 호텔 뒤쪽에는 360m에 달하는 높이에 1042개 객실을 갖춘 시엘 타워(Ciel Tower)공사가 진행중이다. 프랑스어로 ‘하늘’을 뜻하는 시엘 타워 꼭대기에는 유리로 된 루프탑 전망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초호화 호텔 경쟁에 중국이 가세하면서 최고층, 최고급 명칭을 둘러싼 신경전이 가열될 전망이다.

    강예신 여행+ 기자

    -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