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 코앞] 자가격리 無! 명품 90% 할인받는 곳 어딘가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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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이 코앞] 자가격리 無! 명품 90% 할인받는 곳 어딘가 봤더니…

    아직까지 코로나19는 불안정하다. 국내만 해도 네 자릿수 확진자가 100일 가까이 지속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도 수치는 별반 차이가 없다. 다만 백신 접종자 수의 증가와 치료제 개발 소식은 고무적이다. 여기에 치명률 또한 떨어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신호로 보인다.

    이탈리아 밀라노 / 사진 = 언스플래쉬

    이런 분위기 속에 해외여행에 대한 꿈 또한 슬슬 영글고 있다. 사이판을 시작으로 곧 싱가포르도 자가격리 없는 왕래가 가능할 예정이다. 유럽의 여러 나라도 백신접종한 사람 또는 PCR검사 음성인 경우 자가격리 없는 여행을 허가했다. 코로나 일상(위드 코로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얘기다.

    실제로 이달부터 우리나라 백신 접종증명서만 있으면 이탈리아의 경우 입국 시 의무격리 조치에서 면제하는 것은 물론, 식당과 박물관 등 다중이용시설 출입도 할 수 있다. 한 마디로 이탈리아 여행을 마음먹으면 갈 수 있다는 뜻이다.

    이탈리아 로마 / 사진 = 언스플래쉬

    고대 유적부터 골목골목 구도심의 아기자기한 모습, 청정 자연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패션과 맛까지 다양한 즐길거리가 넘치는 곳 이탈리아. 무엇보다 여행의 방점을 찍는 쇼핑의 재미는 이탈리아 여행을 좀 더 풍성하게 한다. 여행플러스는 패션과 명품 등을 두루 아우르는 밀라노와 로마에서 꼭 가볼만한 쇼핑 스폿을 안내한다.

    유럽에서 가장 큰 쇼핑센터 … 밀라노 세라발레 아웃렛

    이탈리아 북부의 대표도시 밀라노는 패션의 성지이다. 세계 유수의 명품 브랜드와 로컬 브랜드가 도시를 가득 채운 느낌마저 든다. 하지만 가성비도 따져야 한다. 수많은 숍 중 쇼핑하기에 매력적인 곳을 꼽으라면 밀라노와 항구 도시 제노바 사이에 위치한 세라발레 아웃렛이 제격이다. 이탈리아 최초의 아웃렛으로,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쇼핑센터라 해도 과언이 아닌 곳이다.

    유럽 최대 규모에 걸맞게 240여개 이상의 매장이 있으며, 불가리, 구찌, 프라다 등 명품 브랜드를 비롯해 프리미엄 패딩 페트레이와 몽크레르나 가방 브랜드 훌라, 코치넬리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브랜드 또한 즐비하다. 명품 브랜드 생 로랑(Saint Laurent)이 유일하게 입점한 곳이기도 하다. 가격 또한 합리적이다. 대부분의 브랜드가 연중 30~70% 할인을 하니 밀라노에서 쇼핑을 한다면 반드시 들려야 할 곳 중 하나다.

    세라발레 아웃렛의 장점 중 하나는 ‘메이드 인 이태리(Made in Italy)’ 제품을 한국보다 50% 이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국내 백화점에서 약 500만원대에 파는 제냐 양복을 약 8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그 노하우는 부가세 환급(택스 리펀)이다. 한국인(EU이외 지역 시민권자)은 155유로 이상 구매 시 택스 리펀을 할 수 있다. 또 스페셜 프라이스나 라스트 아이템이라 불리는 특별가격 상품을 잘 공략하면 최대 90%까지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남자 쇼핑의 성지 … 로마 카스텔 로마노 아웃렛

    로마를 관광만 하고 지나치기에는 2%, 아니 20% 아쉽다. 도심에서 20분 거리에, 그것도 공항으로 이동하다 들릴 수 있는 곳에 외관마저 로마스러운 아웃렛이 있다. 카스텔 로마노 아웃렛이 그 주인공. 이곳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도시 로마에 위치한 만큼 로마 건축양식에 영감을 받아 고혹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다양한 레스토랑과 바, 아름다운 주변환경, 그리고 쇼핑의 3박자를 갖춰 여행의 피날레로 선택하기에 손색이 없다.

    카스텔 로마노 아웃렛은 베르사체, 페라가모, 발렌티노, 지마추 등 180개 이상의 다양한 브랜드가 연중 30~70% 할인한다.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브랜드인 스톤 아일랜드가 유독 인기를 누린다. 무엇보다 10% 추가할인이 매력적이다. 다만 SKT 멤버십 보유자나 대한항공 이용객이어야 한다.

    두 가지 중 한 가지 조건에 부합하면 아웃렛 내 인포메이션 데스크에서 연중 30~70% 할인된 금액에서 10% 추가 할인을 해주는 ‘패션 패스포트’를 발급해준다. 시즌오프 세일 기간에는 중복 할인이 불가능하지만, 할인 제외 품목에는 패션 패스포트의 추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카스텔 로마노 아웃렛 역시 175 유로 이상 구매한 한국인에게 센터 내에서 택스 리펀 서비스를 해준다.

    ▶▶▶ 이탈리아 여행‧쇼핑 100배 즐기는 6가지

    1. 이탈리아는 우리나라와 8시간의 시차가 난다. 3월부터 10월까지 서머타임 때는 이탈리아가 7시간 느리다. 환전은 출국 전 거래 은행에서 미리 해가는 것이 유리하다. 공항이나 현지 환전소는 한국보다 환율이나 수수료가 그리 좋지 않다.

    사진 = 언스플래쉬

    2. 이탈리아는 여전히 입국 비자가 필요 없다. 관광 목적의 경우 90일까지 체류할 수 있다. 물론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 한다. 현재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매일 2000여명 발생 수준이지만 백신 1차와 2차 접종률이 70%를 상회하고 있어 안정적 전망을 하고 있다.

    3. 세라발레 아웃렛과 카스텔 로마노 두 아웃렛 모두 철저한 방역에 힘쓰고 있다. 매장, 레스토랑, 화장실을 포함한 모든 시설을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게스트 서비스 데스크에서는 일회용 마스크와 일회용 장갑을 제공한다. 센터 내 모든 숍에서 한정된 인원만 입장할 수 있도록 철저히 지키고 있어 모두가 안전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4. 두 아웃렛의 게스트 서비스에는 한국인 방문객을 위한 한국어 가이드 지도도 배치돼 있다. 브랜드 위치, 부대시설 소개, 셔틀버스 위치 등을 한국어로 확인할 수 있다. 시간이 금인 여행객이라면 짧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면서 편리한 쇼핑을 할 수 있다.

    사진 = 플리커

    5. 쇼핑을 위해 잰걸음 치다보면 금세 출출해진다. 두 아웃렛 모두 이탈리아 유명 레스토랑, 야외 테라스, 카페 등이 입점돼 있다. 세라발레 아웃렛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야외 아쿠아 파크 및 실외 놀이터, 6세 이하 어린이를 위한 베이비 파크 등도 운영 중이다.

    6. 로마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은 부가세를 환급 받을 수 있는 곳이 면세 구역 바깥쪽에 자리한다. 자칫 공항에서 한 번에 몰아서 환급받아야지 하다 기회를 놓칠 수 있다. 또 보딩패스를 발급받아 세관으로 가 스탬프를 받고, 환급창구에서 택스 리펀을 받은 뒤 짐을 부쳐야 해 번거롭기까지 하다. 두 아웃렛의 경우 센터 내 환급 장소가 있는 만큼 미리하길 추천한다.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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