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살고 봐야죠” 여행객 2주 격리 ‘면제’하겠다는 이곳

    - Advertisement -

     

      세계적인 관광지인 미국 하와이주()가 관광객에게 적용해 온 2주간의 자가 격리 의무를 1015일부터 면제하겠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이게 하와이 주지사는 16(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1015일 이후 외지에서 들어오는 여행객이 코로나19 음성 진단을 받으면 격리 의무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밝혔다.



    출처 : Unsplash

      여행객은 하와이에 도착하기 전 72시간 이내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한 핵산증폭검사(NAAT)의학분석기준(CLIA) 인증을 받은 연구 실험실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증거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하와이에 도착한 모든 승객은 여전히 체온 검사를 받아야 하고, 건강 상태 질문지를 작성해야 한다. 진단 결과를 소지하지 않은 여행객들은 자연적으로 2주 간의 격리에 들어가게 된다.

    출처 : Unsplash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유입을 차단하고자 외지인을 대상으로 격리조치를 시행하며 하와이 관광업계는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관광객 유입은 무려 90%나 감소했고, 이에 약 25%에 가까운 하와이 주민들이 직장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하와이는 6월부터 사전검사 후 격리를 면제해 주는 프로그램을 논의해왔다. 지난 81일부터 격리 의무를 완화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지만, 미 대륙과 하와이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며 계속해서 완화를 미뤄왔다. 여기에 진단 검사기 물자 부족 문제도 겹치며 91일 완화하려던 계획도 미뤄졌다.

    출처 : Unsplash

     하와이는 지난 달까지 계속되는 확진자 증가에 박물관, 영화관 등의 실내 방문은 물론 보트 타기와 같은 야외 활동에서 5명 이상의 모임을 금지하고 바, 해변, 공원, 산책로 등을 폐쇄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관광 재개는 적어도 11월에서 12월은 되어야 이루어질 것이라던 지난 발표와 비교했을 때, 내달 15일부터 시행하는 격리 면제 조치는 진전된 상황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출처 : Unsplash

      최근 하와이의 확진자 수는 하루 평균 118명으로, 하루 평균 255명이었던 8월 말보다 줄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16일 낮 12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2, 신규 사망자는 3명이다.
     
      이게 주지사는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우리가 이룬 진전이 (이번 결정에) 확신을 주었다. 외부 여행객에게 문호를 개방하는 것은 하와이의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덧붙였다.





    심수아 여행+ 인턴기자

    -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