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여행]홍콩 맞아? 유럽같은 해변에서 여름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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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은 인천공항 기준 20회 이상의 항공편이 운항되고 있어 약 3시간의 비행시간이면 충분했기에 언제든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던 곳이었다. 홍콩의 바다는 유럽같기도 하다가, 전형적인 동남아시아의 풍광을 자랑하기도 하는 팔색조 매력을 선사한다. 대표적 휴양지 리펄스 베이와 스탠리 거리는 홍콩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해변이다. 청차우는 옛 홍콩 풍경을 간직한 섬이다. 언제가 다시 홍콩을 자유롭게 갈 수 있다면 당장 가고 싶은 곳이다.

    마침 오는 23일 수요일 저녁 8시, 네이버TV ‘여행플러스’ 에서 신용훈 가이드의 홍콩 랜선투어를 진행한다. 언젠가 홍콩의 해변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해보며 떠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홍콩 백만불 야경 투어로 달래보시는 건 어떨지.

    ↑홍콩랜선투어 바로바기↑


    리펄스 베이.

    바다는 항상 옳다! 유럽을 닮은 리펄스 베이

    깨끗한 자연과 도심에서 멀지 않은 위치 때문에, 리펄스베이는 오래전부터 세계적인 부자들이 모여사는 곳으로 유명하다. 리펄스베이는 홍콩에서 가장 인기 높은 해수욕장이기도 하다. 첫 주민은 20세기 초반 영국에서 건너온 사업가들이었다. 현재 리펄스베이에서 살고 있는 주민 들 중 몇몇은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유명 인사다. 홍콩의 스타부터 세계적인 명망가까지, 바닷가 저택의 문패들 사이로는 그들에 대한 흥미로운 얘기가 들려온다. 장국영이 이곳 레스토랑의 단골이었다거나 장만옥의 별장이 길가에 있었다는 등, 너무 유명한사람들만 등장해 허무맹랑하게도 들리는 그 소문은 대부분 사실이다.

    리펄스 베이 비치.

    리펄스 베이 비치는 전반적으로 쾌적하고 관리가 잘 된 해변이라는 인상을 주는 곳으로, 우리나라의 바다처럼 먼 곳부터 알싸하게 코를 자극하는 ‘바다 내음’도, 홍콩의 흔한 모기나 샌드플라이도 거의 없다. 오스트리아와 중국에서 퍼 온 모래로 만든 인공 백사장이지만, 인공미보다는 정갈함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해변가에 조성된 나무 그늘에 앉아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유유자적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더 펄스.

    그늘에 누워 책을 읽어도 시간 가는 줄 모르겠지만, 해수욕 인파를 보며 덩달아 몸이 근질거릴 확률이 높다. 리펄스 베이 비치에는 시즌이면 인명 구조 요원이 대기 중이고 상어 접근을 막는 그물막이 설치 되어 있으며, 파도가 잔잔하고 수심이 완만해서 물놀이를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샤워장은 실외에 있어 수영복을 입은 채로 모래와 염분을 씻어내고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도록 되어 있다. 최고급 시설은 아니지만 깨끗하게 관리되어 사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으며 모두 무료이다. 해수욕 후에는 ‘더 펄스(The pulse)’에 있는 수제 햄버거 전문점인 ‘핫샷(hot shot)’에서 햄버거와 콜라로 허기진 배를 채워도 좋을 것이다.

    쿤 얌 신사.

    리펄스 베이 비치에 와서 쇼핑몰과 해변을 보고, 다 둘러 보았다고 방심하기엔 아직 이르다. 리펄스 베이 끝자락에 위치한 기이한 도교 사원인 ‘쿤 얌 신사 (Kwun Yam Shrine)’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이 신사는 홍콩 전역에 흩어져 있는 70여 곳의 ‘틴 하우 템플(Tin Hau Tample)’ 중 하나이다. 틴 하우가 홍콩인들에게 많은 사랑받는 까닭은 어부와 바다를 지켜주는 수호신이기 때문이다. 크지 않은 규모의 사원에는 중국 신화의 신과 용, 금붕어, 숫양 등 다양한 크기의 다채로운 모자이크 상들로 가득하다. 물고기 상의 입 속으로 동전을 던지며 행운을 빌거나 좋은 배우자를 맞이하도록, 혹은 자녀를 얻도록 기원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특히, 붉은색으로 장식된 작은 교각인 ‘장수교’는 건널 때마다 수명이 3일씩 연장 된다고 하니 수명 연장의 꿈을 안고 장수교를 건너 보는 것도 잊지 못할 체험이 될 것이다.

    센트럴에서 30분, 코즈웨이 베이에선 10분이면 만날 수 있는 리펄스 베이 비치는 사실 아무런 준비 없이 떠나도 좋은 곳이다. 보고, 쉬고, 맛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치유와 새로운 영감을 선사 할 것이다. 이왕이면, 관광버스로 북적이는 주말보다는 한적한 주중에 가볼 것을 권한다.

    ☞가는 방법 : MTR 센트럴역 A 출구에서 익스체인지 스퀘어에서 6, 6X, 6A, 260번 버스에 탑승하여 ‘리펄스 베이 멘션’에서 하차.(도로변의 페라리Ferarri 매장을 지나자 마자 하차하세요)


    스탠리 전경.

    홍콩 현지인의 휴양지 스탠리 둘러보기

    스탠리 비치 로드에 늘어선 저택들을 바라보며 이국적인 여유에 빠져있다가 해안 경비대탑이나 틴 하우 사원의 빨간 기둥, 떠들썩한 스탠리마켓이 보일 때는 이곳이 홍콩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다. 무엇인가 사거나 먹거나 목격하기 위해 끊임없이 집중해야하는 도심과 달리 이곳에선 여행의 숨가쁜 고삐를 잠시 늦추는 게 낫다. 꿈속의 풍경을 스치듯 언제든 걸음을 멈추고 머물러도 좋다.

    스탠리 마켓.

    스탠리 마켓은 버스에서 내려 스탠리 해변 가는 길 초입에 자리 잡고 있다. 200m 남짓 꼬불꼬불 좁은 길을 따라 가게가 죽 늘어서 있는데 캐릭터 상품, 우산, 등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여타 시장보다 덜 복잡하고 서양인 대상 큰 사이즈 의류를 파는 등 나름 특화 되어 있어 구경할 가치가 충분하다.

    머레이 하우스.

    머레이 하우스는 홍콩에서 가장 오래된 공공 건축물이다. 1844년 영국 장군 조지 머레이 의 이름을 따 센트럴에 건설된 것을 1991년 40만여 개의 벽돌을 분해 후 재조립해 지금의 자리로 이전했다. 사면에 배치된 수많은 기둥은 홍콩의 아열대 기후에 적응하기 위한 것으로 베란다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얻어졌다. 현재 홍콩 해양박물관 및 레스토랑 상점이 들어서 있으며 현지인의 웨딩홀로도 이름높다.

    스탠리 플라자는 머레이하우스 와 선착장 인근에 위치한 쇼핑센터로 비정형적인 구조가 자유로운 느낌을 준다. 인테리어숍, GOD, 와인전문점 왓슨스 와인, 슈퍼마켓 막스앤스팬서 등이 입접 해 있다. 주말이면 유리지붕 야오 공연장을 배경으로 수준높은 공연이 펼쳐지며, 벼룩시장도 종종 열린다.

    ☞가는 방법 : 스탠리 가는 법은 리펄스 베이 가는 교통편과 동일하며, 다마 리펄스베이에서 버스로 15분 가량 더 들어가면 스탠리 빌리지(Stanley Village) 스탠리플라자(Stanley Plaza) 가 나온다.


    청차우섬.

    그섬에 가고 싶다, 홍콩의 외곽 청차우 섬

    홍콩에도 섬이 있다. 그것도 바다 건너로 홍콩섬이 보일 정도로 가까운 거리다. 멋진 산책로가 있고 바다를 따라 있는 중심가에는 해산물 레스토랑이 줄지어 있다. 두 시간이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을 정도로 작은 섬이지만, 깨끗한 자연과 바닷가의 절경 때문에 좀처럼 섬을 떠나기가 쉽지 않다.

    청차우섬의 해변.

    섬에 도착하면 수상 주민들의 배와 느긋한 분위기의 카페, 레스토랑들이 늘어선 풍경을 마주한다. 마을 안쪽의 복잡한 골목에는 발을 내딛는 순간 옛 홍콩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청차우 섬의 한 카페.

    청차우에서 팍타이템플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1783년 지어진 팍타이 템플은 그 역사가 홍콩섬에서도 가장 오래된 축에 속한다. 항해하는 사람들이 수호신을 모시며 섬 사람들이 바다에서 건져났다는 송나라 시대의 칼도 있다. 지붕의 장식에는 화려한 용이 꿈틀거린다.

    ☞가는 방법 : 센트럴 페리터미널 7번 부두에서 청차우섬행 페리를 탄다. 한 시간이면 섬에 닿는다.

    ※ 사진 제공 : 홍콩관광청

    [권오균 여행+ 기자]


    아름다운 홍콩의 모습을 네이버TV 여행플러스에서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오는 23일 수요일 저녁 8시, 신용훈 가이드의 홍콩 랜선투어로 찾아뵐 예정다. 직접 홍콩의 거리와 해변을 거닐 수 있기를 기대하며, 당장 떠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라이브 랜선투어 ‘홍콩 백만불 야경 투어’로 달래보자.

    실시간 진행되는

    “홍콩 신짱의 백만불 야경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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