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크리스마스] 언젠가 갈 수 있겠지? 뉴욕의 겨울 핫스폿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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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덧 크리스마스] 언젠가 갈 수 있겠지? 뉴욕의 겨울 핫스폿 7

    듣기만 해도 설레는 단어가 있다. 크리스마스. 종교가 있든 없든 상관이 없다. 성탄절은 세계인의 명절 같은 날이니 말이다. 12월이 시작하면서 곳곳에 크리스마스 트리도 심심찮게 보이고, 라디오에서는 캐럴도 들려온다. 마음이 달뜬다.

    사진 = 언스플래쉬

    하지만 코로나19는 지칠 줄 모른다. 오히려 확산세가 거세지는 분위기다. 결국 올해도 마음껏 성탄을 즐기기는 힘들 모양새다. 그래도 이대로 보낼 수는 없다. 버킷리스트까지는 아니더라도 기회가 생긴다면 꼭 가보고 싶은 크리스마스 스폿을 랜선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연말연시를 어느 때보다 풍성하게 보내는 곳인 미국 뉴욕으로 여행플러스가 안내한다.

    록펠러 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 = 뉴욕관광청

    사진 = 뉴욕관광청

    우리나라에 제야의 종이 있다면 뉴욕에는 80년이 넘게 이어져온 ‘록펠러 센터의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Rockefeller Center Christmas Tree Lighting Ceremony)’이 있다. 올해도 지난 1일 해리 코닉 주니어, 노라 존스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미드타운 맨하탄에서 크리스마스 캐럴 무대를 펼쳤다. 1월 중순까지 매일 새벽 6시부터 자정까지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24시간 점등한다. 뉴욕의 360도 전망을 즐길 수 있는 70층 높이의 록펠러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크리스마스 트리도 놓치면 아쉬운 관람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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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의 연말 모습 / 뉴욕관광청

    뉴욕의 연말

    타임스퀘어 뉴이어 이브 볼 드롭

    사진 = 뉴욕관광청

    뉴욕 한 복판에 하늘 위로 수많은 소원 종이가 뿌려지는 장면은 영화에서 주로 접할 수 있었다. 매년 약 100만명이 몰려드는 것은 물론, 전 세계로 생중계하는 이 행사는 뉴이어 이브 볼드롭(New Year’s Eve Times Square Ball Drop)이다. 12월 31일에서 1월 1일로 넘어가는 순간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의 소원 종이가 담긴 ‘제야의 공(New Years’ Eve Ball)’이 낙하한다. 이 행사에 참여하려면 제야의 공에 소원을 남겨야 한다. 소원의 벽 방문신청이나 온라인 신청 모두 할 수 있다. 다만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에 한해 뉴이어 볼 드롭 행사에 직접 참석할 수 있다.

    라디오시티 로케츠의 ‘크리스마스 스펙태큘러’

    사진 = 뉴욕관광청

    ‘라디오시티의 더 로케츠(Christmas Spectacular Starring the Radio City Rockettes)’는 뉴욕을 상징하는 공연 중 하나다. 오케스트라 공연과 36명의 여성 무용수들이 선보이는 군무를 보고 있자면 마치 영화 속에 들어와 있는 듯 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미드타운 맨하탄에서 겨울과 여름 한시적으로만 관람이 가능한 시즌 공연으로 더욱 특별한 연말연시 행사다.

    조지 발란신의 ‘호두까기 인형’

    사진 = 뉴욕관광청

    사진 = 뉴욕관광청

    조지 발란신의 ‘호두까기 인형(George Balanchine’s The Nutcracker)’이 올해 링컨 센터 발레 전용 극장인 데이비드 코흐 극장(David H. Koch Theater)에서 다시 개막한다. 뉴욕 시티 발레단의 화려한 무대 의상과 통통 튀는 차이코프스키의 매력적인 음악 선율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무대를 즐길 수 있다. 공연은 백신 접종 완료자만 내년 1월 2일까지 관람을 할 수 있다. 12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 72시간 이내에 받은 음성 결과지를 소지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뉴욕 식물원의 ‘홀리데이 트레인 쇼’

    사진 = 뉴욕관광청

    올해로 30년째를 맞는 ‘뉴욕 식물원 홀리데이 트레인 쇼(Holiday Train Show at the New York Botanical Garden)’는 뉴욕 외곽 브롱크스에 있는 대규모 뉴욕 식물원 안에서 내년 1월 23일까지 열린다. 흡사 정글과도 같은 식물원 속을 미니기차를 타고 달리며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자유의 여신상, 브루클린 브리지 등 미니어쳐 뉴욕 랜드마크를 구경할 수 있다. 모든 미니어쳐 랜드마크는 자작나무 껍질, 도토리, 계피나무 등 자연소재로 제작했다.

    록펠러 센터 아이스 링크

    사진 = 뉴욕관광청

    사진 = 뉴욕관광청

    뉴욕 맨하탄의 명소인 ‘록펠러 센터의 옥외 아이스 스케이팅 링크(The Rink at Rockefeller Center)’가 개장했다. 뉴욕의 겨울 여행 시 빠지지 않는 인증샷 촬영 장소로도 유명하다. 12월 4일부터 12월 24일 사이 주말 및 연휴 날에 한해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아이스 링크에 산타가 등장할 예정이다.

    유니언 스퀘어 홀리데이 마켓

    사진 = 뉴욕관광청

    뉴욕 한복판에 160개 이상의 뉴욕 상공인이 참여하는 ‘유니언 스퀘어 홀리데이 마켓(Union Square Holiday Market)’이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까지 열린다. 어반스페이스에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홀리데이 마켓으로 관광 필수 코스로 꼽히며 매년 수백만명의 방문객이 찾는다. 올해는 뉴욕 닉코로 알려진 유명 영상 크리에이터 니콜라스 헬러와 파트너십을 맺고 1주일간 특별 부스도 선보인다.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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